책 이야기/책소개

선물받은 책들, 함께 읽을 책들

서음인 2024. 7. 11. 11:12

제게는 가끔 책을 보내 주시는 귀인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그간 여러 일들로 분주해 차분히 읽어보지도 소개하지도 못했네요. 이제 급한 일들이 어느 정도 해결되어 보내 주신 책들을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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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의 구권효 기자께서 쓰신 <교회를 떠나 교회가 되다>는 교회의 분쟁으로 인해 사랑하는 교회를 떠나야 했던 성도들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한 교회에 오래 다녔고 교회분쟁도 겪어본 저 같은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생각만 해도 심장이 뛰고 가슴이 아려오지요. 여러 이유로 교회를 떠나야 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담은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 (북오픈)과 함께 읽는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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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제게 복 있는 사람의 신간을 보내주시는 귀인께서 이번에도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변증이란 무엇인가>를 보내 주셨습니다. 저는 유명한 교과서인 <신학이란 무엇인가>(복있는사람) 의 3판인 <역사 속의 신학>(대한기독교서회)을 포함 일찍부터 다양한 책을 통해 맥그래스와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제게 맥그래스는 믿고 보는 몇 안되는 저자입니다. 이번에도 좋은 책 잘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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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에 갔다온 후 전원희 목사님의 <우리의 춤은 변하여 슬픔이 되고>한정판 사인본을 현장에 흘리고 온 것을 발견했습니다. 지우의 이재웅 대표님께 찾아서 보내달라고 부탁했고 오늘  택배로 받았습니다.  최경환 목사님의 <공공신학의 눈으로 본 성경>을 함께 보내 주셨네요. 이재웅 대표님, 감사합니다! 읽으시는 김에 두 분 목사님의 전작인 <네 이름이 무엇이냐>(이레서원)과 <공공신학으로 가는 길>(도서출판 100)과도 함께하신다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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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그래스의 <신학이란 무엇인가>와 최경환 목사님의  <공공신학으로 가는 길>을 레퍼런스로 쓴 제 책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