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책활동
책읽기의 방법 - 리뷰 쓰기
서음인
2019. 3. 23. 01:02
제 독서 습관 중 하나는 읽은 책에 대해 반드시 리뷰를 쓰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내용을 요약하려고 노력하지만, 힘들면 감상평이라도 남기고 있습니다. 요약은 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무식하게 옮긴 후 무자비하게 줄여나가는 원시적인(?) 방법을 사용합니다. 지금도 제 PC 에는 읽었거나 읽고 있는 여러 책들에 대한 정리되지 않은 단상과 거친 요약들이 여럿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 리뷰가 완성될 때가 그 책과 완전히 작별하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공교롭게도 현재는 전부 기독교, 그중에서도 교회사와 관련된 책들이 많군요! 주중에 홀로 지내다보니 가끔은 가족이 그립습니다만, 자기 좀 만나서 제대로 알아 달라는 수많은 책들의 아우성에 한가할 틈은 전혀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