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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단상 기고/단상 일반

<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페미니즘>에서 만난 체스터턴!

by 서음인 2019. 9. 26.

진료 틈틈이 <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페미니즘>이라는 책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사진1) 기원전 1세기경부터 2017년까지 20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페미니즘의 역사를 이끌어온 선구적인 인물들과 그들이 공개적으로 발언한 100개의 명언을 모아 해설을 덧붙인 흥미로운 책입니다. 시대별로 배열되어 있어 페미니즘의 역사를 개략적으로 살피는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는 좋은 책이네요!

흥미롭게 페이지를 넘기던 중 갑자기 낯익은 이름이 나타났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추리소설 주인공인 브라운 신부의 창조자이자, 가장 탁월한 기독교 변증서 중의 한 권으로 꼽히는 <정통>의 저자이기도 한 길버트 체스터턴! (사진 2)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페미니즘에 대해 뭔가 모자란소리를 하는 바람에 이름이 언급된 것이었군요 ㅋㅋㅋ 하여간 이 책, 용감한 선구자들이 외친 촌철살인의 명언을 살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사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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