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과의사!

어벤저스급 직원들과 함께 한 첫 회식!

by 서음인 2020. 6. 19.

작년 말경 오래 손발을 맞춰 왔던 직원 두 명이 개인사정으로 갑자기 퇴사하게 되면서 직원과 관련해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둘 다 안과업무 전반에 정통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들이라 병원 운영에 엄청난 공백이 생길 위기였습니다. 다행히 안과경력이 많은 소문난 베테랑 직원 한 분을 광주에서 모셔올 수 있었고, 해남에서부터 15년 이상 알고 지내던 직원 한분도 다니던 서울 직장을 사직하고 흔쾌히 내려와 주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저와 20년 가까이 일했던 퇴사했던 직원이 개인사정을 해결하고 다시 재입사했으며, 계속 문제를 일으키다 끝내 무단으로 퇴사한 직원 대신 뽑은 막내도 업무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안과계에서 잔뼈가 굵은 어벤저스급 직원들이 모이다보니 진료와 검사와 수술을 포함한 병원업무 전체가 이전보다 훨씬 부드럽고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 같아 아주 기쁩니다. 물론 이렇게 훌륭한 직원들을 모셔오다 보니 앞으로 제 지갑이 꽤 홀쭉해질 것 같습니다만어제 첫 회식으로 모였는데 사진을 보니 딱 원장만 살을 좀 빼면 완전체로 진화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