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교재평가와 개인적인 참여기

1. 제자훈련의 전반기 과정이 어느덧 마지막을 향하고 있습니다. 쭉 공부해보니 교재인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의 구원> 은 제목에서도 잘 나타나듯 한 마디로 ‘구원론을 중심으로 한 교리 공부’라 할 수 있겠네요. 신론-인간론-기독론으로 이어지던 교재는, 구원론의 영역에 속해 있는 주제를 다루는 데 총 14개의 과 중에서 후반부 여섯 과(마지막 과인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영화’를 다루는 것으로 간주한다면 일곱 과)를 할애합니다. 이 중 구원론과 관련된 성령의 사역을 다루는 과가 둘이고, 구원의 서정(순서)를 다루는 과가 넷입니다. (중생-믿음-칭의-성화) 교회론만 따로 다루는 장은 없으며, 마지막 장은 앞에서 언급했듯 종말론에 속할 수도, 구원의 서정(영화)에 속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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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습은 제가 가진 교리 교과서 몇 권에서 그 과가 다루는 부분을 찾아 다시 읽으며 교재 여백에 중요 내용을 요약한 후(사진 1-2), 교재가 다루는 성경의 본문을 옮겨적고 제가 가진 주석들을 펼쳐 해당 부분을 조금 자세히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3, 4) 한 과당 서너 시간 정도가 소요되네요. 내키지 않는 참여였고 지금도 그다지 재밌지는 않습니다만, 고전적 조직신학의 주요 주제들을 다시 확인하고 관련된 성경본문들을 깊이 살피면서 나름대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어자피 해야하는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