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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10월 8일 오후 셀 연합예배 기도

by 서음인 2023. 10. 8.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주간도 은혜로 지켜주시고 오늘 거룩한 날 복되고 기쁜 주일에 신용산의 지체들이 셀 연합예배로 함께 머리 숙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죄인되었던 우리를 먼저 긍휼과 사랑으로 품어주셔서 해방과 자유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신 고마우신 주님, 우리가 가난하고 애통하며 온유하고 청결하며 긍휼히 여기고 화평케 하며 의에 주리고 의를 위해 핍박받는 그리스도의 제자,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 당신의 자녀 된 성도들이 신용산의 이름아래 함께 모여 예배와 찬양과 교제로 동행하니 이 얼마나 기쁘고 아름다운 일인지요. 우리가 성부의 거룩함과 성자의 사랑과 성령의 능력을 닮아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드러나는 진정한 교회 샬롬 공동체로 빚어져 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셀들이 하늘의 넘치는 샬롬을 함께 누릴뿐 아니라 이웃에까지 흘려보내는 은혜의 통로로 세워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 교회의 일꾼들을 뽑는 공동의회가 다음 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로 선출되신 집사님들 모두가 직분에 합당한 신앙과 인품과 능력을 갖춘 훌륭한 분들이어서 너무도 감사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이 시기의 우리교회에 가장 필요한 분, 언제나 지혜롭고 항상 겸손하며 가장 잘 듣고 끝까지 충성할 분의 어깨 위에 이 무거운 짐이 지워질 수 있도록 섭리하여 주시고, 공동의회의 모든 과정이 기쁨과 감사와 축하만이 넘치는 온 교회의 축제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우리나라의 정치와 사법과 경제와 종교를 앞장서 이끌어가는 모든 지도자들에게, 마지막 날에 그들이 다른 사람을 판단했던 바로 그 판단과 그들이 타인에게 휘둘렀던 바로 그 권세의 칼로 모든 억울함을 신원하고 불의를 심판하실 죽임 당하신 어린양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성도들에게 정당한 권세에는 기꺼이 복종하되, 주요 구주이신 그리스도 예수 외에 그 어떤 권위에도 궁극적 순종을 바치지 않을 지혜와 용기를 허락해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 가운에 하나님 원하시는 공평과 정의와 평화와 번영이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살아 있는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곳에서 예배자요 증인으로 살아가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해 주시옵소서. 그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말미암아 그 땅을 위해 흘리신 그리스도의 피가 드러나고 숨겨졌던 복음의 그루터기에 싹이 트고 열매가 열려 마침내 삼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온 땅에 가득하게 될 그 날을 소망합니다. 남아 있는 우리도 기도와 후원으로 하나님의 비전과 그리스도의 마음과  성령님의 발걸음에 동참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대언하실  목사님께 함께 해 주시어서 성도들의 영혼을 울리고 골수를 쪼개며 돌과 같은 마음을 살과 같이 부드럽게 만드는 귀한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마지막까지 성령께서 주관하여 주시기를 간구하며, 우리의 주요 구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www.youtube.com/live/TqyaNOriWQI?si=l6aAvw521yFDOs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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