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자의 손입니다. 첫 사진은 경력이 비교적 짧은 수술자의 손이고 두 번째 사진은 베테랑 수술자의 손입니다. (두번째는 솔직히 말하면 제 손입니다) 차이가 무엇일까요? 그 해답은 현재 제가 직면한 세 가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기도 합니다!
지난 월 화 양일간 백내장 수술의사가 1년에 한 번 마주치기도 싫은 상황을 수술실과 진료실에서 연이어 네 차례 겪었습니다. 그간의 경험을 통해 체득한 위기 대처의 태도로 문제에 접근했고 다행히 오늘 현재 환자 상태는 모두 좋습니다. 무엇이었을까요?
장로 피택과 장로고시와 임직식을 거쳐 정식 장로가 되었습니다. 피택 후 올해 초부터 위원장직을 맡고 당회에도 들어가게 되면서 장로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고 그 책임이 무겁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직분을 은혜롭게 잘 감당할 수 있을까요?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로 저자의 이름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책이 예상보다 너무 큰 사랑을 받다 보니 후속작을 기획하고 집필하는 데 부담이 아주 큽니다. 책상 앞에 앉아 있어도 잡념만 일어날 뿐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힘을 빼라”입니다! 다행히 이번에 진료실과 수술실에서는 성공했습니다만, 다른 두 분야에서도 부디 성공하길 바랍니다!
'안과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자가 전해주신 올해의 덕담 (0) | 2024.01.27 |
---|---|
새로운 YAG LASER 장비를 도입하다 (0) | 2024.01.24 |
아버지 백내장을 수술해 드리다 (2023년 9월 12-13일) (0) | 2023.09.14 |
이상한 퇴근패션 (0) | 2023.08.04 |
수술해드린 환자들에게 그림과 책을 선물받다! (0) | 2021.06.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