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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이야기

12차 집회 (2017년 01월 15일) - "人文" "思惟" 그리고 "讀書"의 촛불

by 서음인 2017. 1. 16.

오늘은 올겨울들어 최강 한파가 몰려왔다는 매우 추운 날입니다. 아내가 봉사차 몽골에 가 있는 바람에 홀로 광화문에 다녀 왔습니다. 몽골은 지금 영하 30도를 오르내린다니 혼자만 나갔다고 불평도 할 수가 없네요. 서점에 들러 몇 권의 책을 사고 아내가 출국전 미리 챙겨놓은 옷으로 무장을 한 후 나가기 전 사진을 한장 찍으니 웬 둥글넙적하고 생소한 아저씨가 나를 쳐다보고 있네요. 세월이 화살과 같습니다 ㅠㅠ 어자피 박ㄹ혜와 그 세력들은 권좌에서 끌려내려와 엄중한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운명에 처하게 되겠지만, 변화를 거부하는 반지성의 머리를 망치로 내리치고 타인의 고통에 무관심한 비인간의 마음을 부드럽게 바꿔줄 "인문"의 촛불", "사유" 의 촛불, "독서"의 촛불을 높이 들지 않는다면, 다까끼 마사오와 박ㄹ혜의 악령은 누군가의 몸을 빌어 반드시 우리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본집회, 추워서인지 아주 많이 오시지는 않았습니다.

청와대 앞으로의 행진

행진하는 시위대 

시위차량에서 구호를 외치는 분.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인상적이있습니다.  

전국탈모인연대와 딴지일보 음란변태당의 깃발 ㅎㅎ

 이런 다양성을 어떻게 박ㄹ혜와 김ㄱ춘의 70년대식 공안사고로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다까끼 마사오의 적폐를 청산해야 ~~

박근혜 구속이 나오는 신기한 램프!

인문과 사유와 독서의 촛불을 들기 위해!

아내가 챙겨놓은 옷!

둥글넙적한 50대 시위자, 출동직전


https://www.facebook.com/wjdwkqtk/videos/1310079822387302/

날도 추운데 빨리 내려오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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