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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단상 기고/사고읽고가고쓰고

브릿지 총서, 고백의 언어들

by 서음인 2024. 4. 20.

인문학 & 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에서 출간한 두 권의 소책자가 도착했습니다. 정기후원자들에게 보내주는 책입니다. 브릿지 총서라 불리는 이 소책자 시리즈는 흥미있는 주제들에 대해 간명하게 요약한 좋은 내용을 담고 있어 독서나 저술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셸 푸코에 대한 책과 존 카푸토의 글이라니, 이번에도 기대가 됩니다. 인문학의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좁은 길을 걸어가는 에라스무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항상 복 있는 사람 책을 보내주시는 귀인께서 김기석 목사님의 신작 <고백의 언어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우리 시대의 목회자이자 설교자, 기독교 사상가, 김기석 목사의 고별 메시지”, “성 어거스틴의 <고백록>에 비견할 만한 또 하나의 고백록”같은 추천인의 글이 아니더라도 저자와 출판사의 이름만으로 충분히 기대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잠시 펼쳐만 봐도 저자가 펼치는 사색과 묵상의 향연에 가슴이 뛰네요. 귀한 책 잘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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