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주석소개

매일성경이 두 달간 잠언을 본문으로 삼는다고 해서 제가 가진 잠언 주석과 관련 서적을 모아 보았습니다. 저는 잠언을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3) 그리고 주석도 데릭 키드너의 TOTC와 케네드 에켄의 DSB를 제외하면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사진 1) 그나마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데릭 키드너의 <어떻게 지혜서를 읽을 것인가>와 그레엄 골즈워디의 <복음과 지혜>, 그리고 트렘퍼 롱맨 3세의 <어떻게 잠언을 읽을 것인가>같은 지혜서 관련 서적들은 읽어 보았다는 것이 위안이 됩니다. (사진 2) 대체로 보수적인 학자들의 경우 지혜서들을 포함한 성경의 다른 책들과의 관련성에 집중하고, 진보적인 학자들의 경우에는 고대 근동의 다른 지혜전통들과의 비교에 관심을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저 주석들 중 지혜서 연구의 권위자라는 롤런드 머피의 책들을 포함해 두어 권의 주석을 참조해 잠언을 찬찬히 공부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