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저서/믿묻딸 - 미디어

당당뉴스 오늘의 책 “신앙의 이정표”

by 서음인 2024. 1. 25.

기독교 매체 ‘당당뉴스’의 오늘의 책 코너에서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를 다뤄 주셨습니다. 출간 후 10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여러 매체와 SNS에서 꾸준한 관심을 보여주시니 참 놀랍네요. 귀한 서평을 써주신 지음교회 김민호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http://m.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738

신앙의 이정표

신앙의 이정표(<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정한욱, 정은문고, 2023)“수술을 통해 빛을 찾는 목적은 단순히 나 홀로 세상을 잘보고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밝아진 눈으로 죄와 고난으로 가득

m.dangdangnews.com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딸이 질문을 던지고, 아빠가 그에 대한 답을 하는 형식이다. 폭넓은 독서를 기반으로 저자는 정확하게 참고문헌을 인용하며 조리 있게 자기 논지를 편다. 각각의 장이 한편의 완성도 높은 칼럼과도 같았다. 무엇보다도 안전한 공간에서 대화를 나눈다는 점이 주요했다. 시대착오적이게도 상호 감시하는 전체주의가 교회 내에서도 작동한다. 고 김수영 시인은 ‘김일성 만세’를 외쳐도 괜찮아야 언론자유가 보장된다고 역설한 바 있다. 교회 안에서 우리의 말은 어째서 자기검열을 거쳐 발화되는 것일까.”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는 꽤 방대한 주제를 다루기에 본 지면에 요약하기 자체가 불가능하다. 다만, 지향점만큼은 자명해서, 일관된 흐름을 엿볼 수 있었다. 가장 인상적인 문장을 꼽으라면 이것이다. “죄란 인간을 인간이도록 만드는 ‘생각하기’와 ‘공감하기’를 거부하는 ‘태만’의 결과라는 사실을 의미한단다.”(92) 하늘에 속했다 자신해도 신앙인은 현실세계를 살아야 한다. 공감과 연대, 정의와 자비, 이것이 신앙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