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진료실에서 만난 진드기. 환자의 눈과 코 사이의 피부에 머리를 파묻고 절대 떨어지려 하지 않아 완전히 제거하는데 힘들었습니다. 저보다 더 큰 자에게 산산히 해체되어 생을 마감한 저 벌레의 말로를 보니 평생 권력과 재물에만 머리를 쳐박고 포학과 탐욕으로 일관하다 결국 큰 사고를 치고 만 ‘그자’ 와 ‘그 무리들’이 떠오릅니다.



'안과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리타니아 아이캠프 홍보물 설치 (2024년 12월 28일) (0) | 2024.12.30 |
---|---|
세상을 바꾸는 것 (0) | 2024.10.24 |
진료실에서 만난 귀인! (0) | 2024.07.27 |
삼계탕과 죽순 (2) | 2024.07.25 |
환자가 죽순을 선물하다! (2024년 6월 5일) (0) | 2024.06.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