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 답하기' 그룹에서 빌립보서를 공부하게 되어 서가에서 제가 가진 주석들을 꺼내 보았습니다. (사진 1) 이번에는 함께 공부하는 분들과 그리스도인을 위한 통독 시리즈 <빌립보서>를 읽고 나눈 후, 저자인 박영호 목사님과 온라인으로 질의응답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사진 2)
사실 빌립보서는 과거에 두어 차례 깊이 공부했지만 오랫동안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던 책입니다.살펴보니 과거에 IVP 성경주석과 IVP 성경배경주석(사진 3), 그리고 자코비스 뮐러의 옛 NICNT와 랄프 마틴의 옛 TNTC(사진 4)로 공부했었네요. 알렉 모티어의 BST에도 일부 찾아본 흔적이 보이네요. 이중 뮐러와 마틴의 책은 절판되어 요즘은 구하기 힘든 희귀템일 것입니다.
저자는 빌립보서를 '기쁨의 책'으로 보는 전통적 견해와 달리, "로마의 감옥에서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며 순교의 사명과 살아서 빌립보 교인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마음 사이를 오가며 쓴 노사역자의 마지막 진액이 담긴 책"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견해를 담은 새 책의 도움으로 오늘부터 다시 만나게 될 빌립보서, 기대됩니다! (사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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