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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2년

by 서음인 2016. 6. 14.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복되고 거룩한 주일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시고, 우리 신용산 공동체가 당신께 함께 머리 숙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영광 앞에 설 수 없는 부족한 죄인들을 불러 주시고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시며 세상 가운데 증인으로 보내 주신 주님, 우리가 값없이 받은 귀한 은혜에 기뻐하며 감사하는 것에서 나아가, 그리스도의 제자로 마땅히 받아야 할 고난과 십자가도 기쁘게 감당함으로 우리의 삶을 통하여 당신을 증거할 수 있도록 우리를 강건케 하여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우리나라를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위정자들이 하나님과 백성을 두렵게 여기는 마음으로 당신께 위임받은 권세와 칼을 자신을 위해 남용하지 않고 정의롭고 공평하게 사용함으로 이 땅 가운데 하나님 원하시는 정의와 평화가 충만히 임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래 헤어져 있었던 북한에 있는 우리의 동포들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양하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민족 가운데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모든 분열과 원수됨을 당신의 피로 헐어버리신 평화와 화해의 주님께서 오랜 세월을 통해 굳어져버린 강고한 분단의 벽을 친히 허무시는 놀라운 일들을 우리의 시대에 목도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금 진행중인 건축의 모든 과정이 하나님 뜻대로 잘 완성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고 건축을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은혜와 능력을 베풀어 주셔서 아름다운 예배당에서 함께 찬양하고 예배하는 날이 속히 올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회복 중에 계시는 담임 목사님을 붙들어 주시고 영육 간에 강건함을 허락해 주시어서 하루빨리 더 건강하고 성령충만한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하실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우리교회 가운데서 자라나는 귀한 영혼들이 믿음과 비전의 사람들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은혜로 지켜 주시고 기도와 눈물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는 교사들과 동행해 주셔서 맡겨진 영혼들에게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며 그분의 제자로 양육하는 교사들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땅끝까지 이르러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을 기억하셔서 그들의 땀과 눈물과 피가 떨어진 곳마다 하나님 나라의 귀한 씨앗들이 싹터 큰 결실을 맺게 하시며, 남아 있는 우리들이 친히 선교의 주님 되시는 당신을 본받아 그들을 항상 기억하며 기도하며 후원하는 선교의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이 시간 함께 드리는 예배 가운데도 함께 해 주시어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친히 그 음성을 듣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고, 말씀을 대언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담대함과 능력으로 귀한 사역 감당하실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배의 마지막 시간까지 함께 해 주시기를 간구하며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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