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청년들의 독서모임인 여돌북클럽과 제 책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의 온라인 북토크를 진행했습니다. 오후 9:30에 시작한 북토크가 자정 가까이 되서야 끝났을 정도로 긴 시간동안 다양하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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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 책에 대해 PPT를 통해 간략하게 소개했고, 그 후에 계시와 현실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 기독교 세계관은 우리 시대에도 적실한지, ‘이단’이라 불리는 사람들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기독교는 세상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청년 평신도들에게 신학의 ‘쓸모’는 무엇인지, 그리스도인의 공부와 독서는 어떠해야 하는지 등 여러 질문에 대해 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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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책의 일차독자라 할 수 있는 청년들과의 만남이라 너무 흥분되는 시간이었고, 그간 진행한 북토크중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좋았다는 참가자들의 평가를 전해들어 진심으로 기뻤습니다. 이 북토크를 기획하고 저를 초청해 주신 장영일님과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주시고 오랜 시간 경청해주신 참석자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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