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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건용 목사님을 만나다 (2023년 10월 21일) 오늘은 제 책 의 추천사를 써주신 LA 향린교회 곽건용 목사님을 고등부 시절의 제자들인 우리 부부 및 허집사님이 함께 만나뵈었습니다. 허집사님 남편이신 유장로님도 함께 하셨습니다. 목사님이 이번에 꽃자리 출판사에서 여호수아서의 가나안 정복 이야기를 다룬 책 를 출간하면서 잠시 귀국하셔서 뵐 수 있는 기회를 얻었네요. 제 책의 ‘사울과 다윗 - 일그러진 영웅 vs 만들어진 영웅’은 같은 제목의 목사님 책을 바탕으로 쓰였습니다. 그러고보니 목사님께 감사할 일이 많네요. 여호수아서를 바탕으로 구약성서의 폭력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 목사님의 신간 도 부디 많은 사랑을 받게되길 바랍니다. 2023. 11. 16.
비전케어 서울아프리카 페스티벌에 다녀오다 (2023년 10월 21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Seoul Africa Festival)의 비전케어 부스 앞에서 한 컷! 멋진 이사님들과 구자경 국장님 사이에서 저만 유독 행색이 거시기(?) 합니다 ㅋㅋㅋ 진료와 수술을 통해 지구촌 이웃들과 빛을 나누는 비전케어 사역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Restore sight, Share vision! 2023. 11. 16.
나들목양평교회 ‘공책’ 영상 나들목양평교회의 ‘공책’(공감하고 공유하는 책 이야기)이라는 유튜브 영상에서 제 책 를 다뤄 주셨습니다. ‘우리 시대 기독교의 품격있는 답변’ 이라는 제목 하에 30분에 걸쳐 책의 내용에 대한 상세한 평가와 깊은 공감을 담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네요. 단, 제가 매우 깔끔한 성격일 것 같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은 오해하신 듯 합니다. 실제로는 매우 털털하고 허술한 사람입니다요 ㅋㅋㅋ 2023. 10. 12.
심는교회 ‘러닝 메이트’ 영상 심는교회의 이정한 목사님이 유튜브에 제 책 를 첫 장인 ‘성서’부터 마지막인 ‘나가며’ 까지 한번에 한 장씩 다루는 영상들을 올려주셨네요. 제 책을 읽고 함께 나누는 ‘러닝 메이트’라는 프로그램을 위해 만드신 영상인듯 합니다. 각 영상마다 해당되는 장의 내용을 충실히 소개하면서, 필요한 경우 적절한 비판이나 친절한 부연설명까지 덧붙이고 있습니다. 혹시 제 책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이라면 이 영상들이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이런 영상들을 접하면 저자로서 기쁘고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부디 많이 듣고 많이 읽어주세요! 1. 성서 2. 제자도 3. 기독교 세계관 4. 세계기독교 5. 어둔 밤 6. 일상과 영원 7. 하나님 어머니 8. 죄 9. 수치 10. 고통 .. 2023. 10. 12.
공기도문을 쓰는 개인적 원칙 (2) 1. 고백의 언어를 쓸 것. 기도가 설교나 강연이나 훈계나 질책이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 2. 내 기도이지만 성도들의 대표로 드리는 기도이기도 하기에 내 생각과 말을 담되 회중들보다 너무 앞서나가지 말 것. 3. 성경의 내용을 바탕으로 기도하되 본문을 '날 것 그대로' 인용하기보다는 성경의 정신이 기도의 문장 가운데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할 것 4. 명쾌하고 간결하게 쓸 것. 만연체나 설명체 대신 함축적이고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할 것. 5. 줄이고 줄이고 또 줄이고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계속 줄일것 2023. 10. 9.
10월 8일 오후 셀 연합예배 기도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주간도 은혜로 지켜주시고 오늘 거룩한 날 복되고 기쁜 주일에 신용산의 지체들이 셀 연합예배로 함께 머리 숙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죄인되었던 우리를 먼저 긍휼과 사랑으로 품어주셔서 해방과 자유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신 고마우신 주님, 우리가 가난하고 애통하며 온유하고 청결하며 긍휼히 여기고 화평케 하며 의에 주리고 의를 위해 핍박받는 그리스도의 제자,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 당신의 자녀 된 성도들이 신용산의 이름아래 함께 모여 예배와 찬양과 교제로 동행하니 이 얼마나 기쁘고 아름다운 일인지요. 우리가 성부의 거룩함과 성자의 사랑과 성령의 능력을 닮아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드러나는 진정한 교회 샬롬 공동체로 빚어져 가기를 .. 2023. 10. 8.
김영미 PD님을 만나다 오늘 비전케어 김동해 대표님과 함께 국제분쟁전문 PD인 다큐앤드뉴스코리아 김영미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제 책 에 김영미 PD님의 책 가 인용되어 있어 늦었지만 책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리고 PD님의 책을 들고가 사인도 받았지요. 국제분쟁취재와 해외의료봉사 분야의 베테랑이신 두 분 김대표님간의 대화가 놀랍고도 흥미롭네요.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귀한 분들을 따라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지구촌 이웃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세상에 만연한 폭력과 가난의 해결책을 고민하는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길 바래봅니다! 2023. 9. 24.
고창중앙교회 목사님들을 만나다 오늘은 고창중앙교회 전종찬 담임목사님 및 부목사님들과 함께 식사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제 책 를 피택된 중직자들의 필독서로 지정해 함께 읽으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감사한 마음에 만나뵙게 된 것입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회답게 목사님들도 다들 너무 좋으시네요. 즐겁고 감사한 자리였습니다! # 오늘 다 좋았는데 딱 하나, 제가 처음에 두 분 여목사님께 전도사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한 것이 옥의 티였습니다. 아직도 여성에게 안수를 주지않는 교단에 소속되어 있다보니 익숙치 않아 생긴 실수였지요. 이 교단은 심지어 여성사역자의 강도사고시 응시를 허락했다가 이를 이틀만에 번복하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저질렀군요. 21세기 대명천지에 더 이상 성도가 이런일로 부끄러움을 겪지 않아도 되는 교단이 .. 2023. 9. 21.
<생물학자의 신앙고백> 추천사 김영웅 박사님의 세 번째 책인 『생물학자의 신앙고백』이 도착했습니다. 제가 원고를 미리 받아 열심히 읽었고 추천사를 쓰는 영광까지 얻은 책입니다. 실물을 영접해보니 책이 참 예쁘네요. 게다가 저자사인까지! 귀한 책 감사합니다. 부디 오래도록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책이 되길 소망합니다. 현대는 과학시대입니다. 현대인들은 기독교 신앙의 체계나 언어를 몰라도 아무 지장 없이 잘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의 논리를 알지 못하고 그 혜택을 입지 못한다면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을 이해할 수도, 제대로 된 삶을 영위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신앙의 언어를 귀히 여기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과학과 신앙의 관계는 쉽지 않은 고민거리입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어설픈 신앙의 언어로 과학에 재갈을 물리려 하고 (창조과학.. 2023. 9. 19.
‘사랑별학교’ 독서모임 후기 어제 부산의 기독교서점인 ‘기쁨의 집’에서 ‘사랑별학교’ 주최로 제 책 를 읽고 토론하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사랑별학교'는 ‘기쁨의 집’ 서점의 김현호 대표께서 10년 넘게 이끌어 오신 독서모임이라고 합니다. 저는 오후 7시 30분부터 약 40여분 정도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 화상으로 참여했고, 제가 나간 후에도 열 네 분의 참석자들이 9시 40분까지 열띤 나눔과 토론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미리 주신 모임자료에서부터 대단한 내공의 아우라가 느껴졌고, 모임에서 나온 질문 역시 솔직하고 화끈한 돌직구들이 많았습니다. 멋진 시간을 만들어주신 김현호 대표님과 따뜻한 환대와 날카로운 질문으로 자리를 빛내 주신 사랑별학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제 책이 많은 분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며 오래도록 사.. 2023. 9. 15.
아버지 백내장을 수술해 드리다 (2023년 9월 12-13일) 저는 백내장 수술을 주업으로 하는 안과의사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수많은 환자들의 눈에 칼을 대가며 살아왔지요. 그중에서도 어제와 오늘은 수술자로 살아온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날입니다. 아버지의 양안 백내장을 수술해 드렸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이 기념으로 사진 몇 장 찍어주었습니다. 사실 수술전부터 아버지의 눈을 수술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전혀 긴장되거나 떨리지 않아 오히려 제 스스로에게 조금 놀랐습니다. 부모의 눈을 수술하면서도 평상심이 유지되는 것을 보니 제가 수술자로 오래 살아오긴 했나 봅니다. 물론 수술은 양안 모두 아주 잘됐고 결과도 매우 좋을 것 같네요! 제게 하나님 ‘아버지’는 일방적 강요나 엄격한 훈육이 아니라 진심어린 설득과 끝없는 신뢰로.. 2023. 9. 14.
평신도신문 시론 - 황세형목사님 (2023년 9월 9일) 2023. 9. 11.
5쇄를 맞이하다! (2023년 9월 9일) 오늘 의 5쇄본이 제게 도착했습니다. 출간 직전 초보 비목회자 저자와 비기독교 출판사 대표가 책의 운명에 대해 염려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출간일로부터 6개월이 채 되지 않아 5쇄라니! 그저 놀랍고 감사할 뿐입니다. 지금까지 이 책에 대해 주로 기독언론사나 기독운동단체, 목회자 중심의 모임에서 관심을 보여주셨다면, 요즘은 지역교회나 평신도 중심의 독서모임에서도 꾸준히 연락을 주시네요. 특별히 청년들의 관심이 반갑습니다. 혹시 제가 필요하시면(!) 언제든 출판사 통해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기왕 이렇게 된것, 6쇄까지 한번 가볼까요? ㅋ 2023. 9. 10.
김승화님 서평 (2023년 9월 9일) 믿음에 머무른 개신교를 향한 평신도의 쓴 소리,『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정한욱 - ReaDeli➀ 순수성 : 기독교가 순수한 정체성을 갖고 있다는 착각➁ 태만 : 하나님만 의지해 스스로를 무능력하게 여기기➂ 독단 : 근본적인 회의, 비판 없는 믿음➃ 독선 : 자기 혼자만이 옳다고 믿고 행readelight.com 2023. 9. 10.
손희선 목사님의 목회서신 (2023년 9월 7일) 교사 분들을 응원합니다. 요사이 얼굴이 보이지 않는 성도님이 계셨습니다. 무슨 일일까 궁금했습니다. 알고 보니 부부가 모두 교사이신데 최근에 서울에 있었던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몇 주 동안 교회를 빠졌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들은 저에게 이런 집회에 참여해도 되느냐고 물은 적이 없습니다. 물을 필요도 없구요. 저는 요사이 교사들이 함께 모여 안타까운 교육 현장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연대하는 일에 깊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적으로 그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저는 저대로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 사자와 어린 양이 함께 뛰놀고, 어린 아이가 독사굴에 손을 넣어도 되는, 교사와 학생 사이에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샬롬이 이루어지기를 중보하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정한욱 선생님이 쓰신 “믿음을 묻는 딸.. 2023. 9. 8.
전주시온성교회 북토크 후기 및 영상 (2023년 9월 6일) 오늘 전주시온성교회에서 제 책 의 북토크가 있었습니다. 수요예배가 끝난후에 ppt를 이용해 잠시 책을 소개하고 황세형 담임목사님과 간단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끝난 후에는 팔이 아플 정도로 사인도 ~~ ㅋ 교회가 아주 커서 한 번 놀랐고, 수요일인데도 많은 성도들이 예배드려서 또 놀랐으며, 늦은 시간까지 모두 자리를 지키며 북토크에 집중하셔서 다시 놀랐습니다. 황세형 담임목사님은 잠시 뵈었지만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니신 대단한 분이시네요. 제 책에 대해 분에 넘치는 호평을 해주셔서 너무나 황송했습니다. 초청해 주시고 환대해 주시며 강연에 집중해 주셨을 뿐 아니라 책까지 구입해 주신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북토크 실황 https://www.y.. 2023. 9. 7.
배상수 목사님 -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사용법 (2023년 9월 4일) 1. 25가지 주제를 다루고 '도움 책' 부분에 대략 202권 정도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책을 탁월하게 요약하고 있다. 2. 주제별 공부의 기초가 된다. 세상은 복잡해지고 다룰 주제가 많다. 25개 주제에 대해 독서 대가의 어깨를 딛고 발돋움할 수 있는 자료가 이 안에 있다. 3. 읽기에서 멈추지 말고 메모하라. 읽을 때 놓친 내용을 메모를 통해 발견할 수 있다. 이런 내용도 있었나 감탄하는 순간이 있다. 4. 독서모임하기 좋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도움책도 소개 돼 있어 나눔을 통해 주제내용의 확장을 도모할 수 있다. 5. 책의 핵심은 1번 성서와 19번 환대다. 책에는 1, 19 이런 표시가 없다. 내가 보기 좋게 분류하며 붙인 번호다. 관건은 1번 성서인데 여기서 공감이 안 돼면 그 다음 보기가.. 2023. 9. 5.
이정모 관장님과 이재현 교수님을 만나다 (2023년 9월 3일) 오늘은 제 책 의 추천사를 써주신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님과 항상 제게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이재현 교수님, 그리고 저와 이정모 관장님의 책을 출간해 주신 정은문고 이정화 대표님을 함께 모셨습니다. (이재현 교수님은 제가 다니는 교회의 선배로 현재는 장로님이십니다) 물론 평소 재밌게 읽었던 이정모 선생님의 책을 들고가 사인받는 일도 잊지 않았지요. 감사한 분들과 함께라 더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2023.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