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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23년 357차 모리타니아 캠프 2024. 12. 3.
14. 2013년 142 차 키르기즈스탄 캠프 2024. 12. 3.
16. 2015년 182차 모리타니아 캠프 2024. 12. 3.
13. 2013년 130 차 모리타니아 캠프 2024. 12. 3.
12. 2012년 119차 타지키스탄 캠프 2024. 12. 3.
11. 2012년 108차 모리타니아 캠프 1. 출발 및 여정   2. 거리 및 오가는 길  3. 병원 진료 환자들  4. 사막 해변 및 복귀 2024. 12. 3.
10. 2011년 93차 우간다 캠프 1. 출발 및 여정2. 병원 및 진료수술 3. 생활, 풍경, 탐방 2024. 12. 3.
2024 모리타니아 비전아이캠프 영상 By 민수영 집사님 2024. 12. 2.
위드 힘 중창팀 예배특송 “내려놓음” (11월 24일) 어제 주일예배때 위드힘 남성중창팀의 특송이 있었습니다. 곡명은 ‘내려놓음’. 리듬이 까다로워서 연습할때 조금 힘들었는데, 막상 호흡을 맞춰 불러보니 참 좋네요. 중창팀 멤버 대부분이 젋었을 때부터 교회에서 함께해 온 후배들인데 다들 어느새 이렇게 나이가 들다니 세월의 빠름을 실감합니다. 그래도 아직 함께 찬양할 수 있으니 기쁘고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저 얼굴 표정들은 참 잘 안펴지네요. 다들 긴장하다보니 ㅋㅋhttps://youtu.be/yiw8UCb8-OU?si=Uei2maN46FmQvsxY2부 장윤석 집사님 버전https://youtu.be/fC5QBbfd3xs?si=e8rK4UouuOyPTHNa3부 최재승 집사님 버전https://youtu.be/1wJ6Mez1hSE?si=OZe1fJHFjJF1xp.. 2024. 12. 1.
2024년 12월 1일, 주일예배 기도 하나님 아버지, 지난 2024년에도 우리 신용산의 지체들을 은혜로 지켜주시고 12월의 첫 주인 오늘 복되고 즐거운 주일에 하나님의 존전에 함께 나아와 머리 숙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영광 앞에 설 수 없던 부족한 죄인들이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의 역사로 성도의 귀한 이름을 얻고 하나님 나라를 품은 부활의 증인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가 부활의 능력으로 값없이 받은 구원을 감사히 누리되 이 땅에서 성도가 져야 할 십자가의 수고를 외면치 않도록 도우시고,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의 은혜와 권능에 즐거이 참여하되 장차 온전히 도래할 그 나라를 소망하며 기도와 수고를 더하는 일에도 소홀치 않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거칠고 험한 광야길 가운데서 우리교회를 독수리가 날개로 새끼를 업어나르듯 .. 2024. 12. 1.
<책이 있는 풍경> 기고 “매니큐어 하는 할아버지” # 이 글은 이번에 발간된 문예지인 창간호에 실린 수필입니다.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신 쟁쟁한 시인 소설가 수필가들 사이에 한 자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발행인이신 책이있는풍경 박영진 촌장님(문학평론가)이 직접 들고 찾아오셔서 저도 정은문고 신간 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오래 전에 쓴 글이고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공교롭게도 10.27집회와 맞물려 시의성을 덧입게 되었네요. 말 많고 탈 많은 그 집회에 대한 제 대답입니다. 우리 병원의 단골 중 할아버지 한 분이 계십니다. 자그마한 키에 등이 약간 굽고 심한 흡연 때문인지 기침을 달고 사시는 이 할아버지는 잊을만 하면 지팡이에 온갖 약봉지를 주렁주렁 달고 찾아와 약을 타가곤 하십니다. 그다지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이 할아버지는, 그러나 어디서나 눈에 .. 2024. 10. 25.
구티에레즈의 선종과 해방신학의 추억 해방신학자 구스타보 구티에레즈 신부님이 선종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찾아 보니 저는 그 유명한 과 (이 책의 서문은 유명한 영성가 헨리 나우엔이 썼습니다) 두 권의 책을 가지고 있군요. (사진 1) 아, 까지 세 권이로군요! (사진 2) 제가 소장한 국내외 해방신학자들의 저술을 찾아보았습니다. (사진 구스타보 구티에레즈, 호세 미구에즈 보니노, 레오나르도 보프, 호세 미란다, 로버트 브라운 같은 추억의 이름들이 반갑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혼 소브리노나 김근수 같은 신학자들의 책도 눈에 띠네요. 이들 중 해방신학을 이해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었던 책은 로버트 브라운의 이었습니다. (사진 3, 4) 해방신학을 포함한 20세기 전반의 혁명신학에 대해 복음주의나 에큐메니칼의 입장에서 비판적 평가를 내리고.. 2024. 10. 24.
세상을 바꾸는 것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하는 수술환자께서 선물해 주신 연주앨범과 병원에 올때마다 원장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는 단골 환자께서 갖다주신 예쁜 호박. 그리고 모리타니아 비전아이캠프를 위해 써달라고 기탁해 주신 여러 환자들의 정성스러운 후원들. 세상을 바꾸는 것은 광장에서 나는 저 죄인들과 같지 아니하다고 외치는 바리새인의 기도가 아니라, 부족하고 불완전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행하는 감사와 나눔과 환대의 행위라고 믿습니다. 2024. 10. 24.
전성민 교수님과의 <열왕기> 줌미팅 및 후기 (2024년 10월 19일) 전성민 교수님과 함께 한 열왕기 묻고 답하기 온라인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저는 자동차와 기차로 이동하면서 참여하느라 주로 듣기만 했지만 진지한 질문과 통찰력 있는 대답이 어우러진 유익한 시간이었네요! [열왕기하 묻고답하기 전성민 교수님께 드리는 질문] [개관적 질문] 1.교수님께서는 열왕기상 묵상올 돕는 키워드로 두 개의 짝으로 이룬 4개의 키워드로 설명해 주셨는데요. (1.역사/이야기 2,성전/왕궁 3.은혜/순종 4.예배/윤리). 열왕기하도 열왕기상과 동일한 키워드로 묵상하면 열왕기하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듯 싶은데요. 혹, 앞에서 설명한 4개의 키워드 이외에 열왕기하서에서 보이는 또다른 독특한 키워드가 있으신지요? 열왕기하 묵상에 돕는 키워드, 그리고 묵상에 도움이 되는 조언의 말씀을 부탁드립니.. 2024. 10. 20.
<하나의 거대한 서점, 진보초>를 고창군 도서관에 기증하다 (2024년 3월 18일) 전권 기증이후 첫 기증입니다! 사서 선생님께서 직접 찾아와 주셨어요. 고창군 도서관에 작으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2024. 10. 20.
<계엄>을 고창군에 기증하다 (2024년 10월 15일) 정은문고에서 나온 신간소설인 을 고창군 관내 도서관 아홉 곳에 기증했습니다. 올해 초에 정은문고에서 출간한 책 전권을 기증한 후 신간이 나올 때마다 기증을 계속하기로 했는데 이번에 세 번째로 약속을 지키기 되었네요. 항상 그랬듯 이번에도 사서 선생님이 직접 클리닉에 찾아와 주셨습니다. 애서가의 한 사람으로 생업의 터전인 고창 지역의 도서관에 꾸준히 기여할 기회를 얻게 되어 즐겁고 감사합니다. 2024. 10. 20.
여성에 대한 두 권의 책 오늘은 두 권의 책을 소개하고 싶네요! 공교롭게도 모두 여성에 대한 책입니다. 한 권은 선물받았고 한 권은 내돈 내고 샀습니다. 제게 꾸준히 책을 보내주시는 귀인께서 이번에는 비아토르의 신간 를 보내 주셨습니다. 로마서 16:1-2에 나오는 뵈뵈라는 여성에 대한 짧은 진술을 실마리로 삼아 신약 시대 여성들의 삶과 그 삶이 놓인 사회적 정황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저자에 따르면 당시 여성들 중 일부는 재산을 소유했고, 법적 권리를 지녔으며, 중요한 사회 정치적 결정에 참여하거나 유력 인물들의 후견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직도 “존재는 평등하나 기능은 다르다”는 궤변과 함께 성서의 이름으로 여성차별을 당연시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이런 책들이 꾸준히 출간되는 것은 참 반가운 일.. 2024. 10. 19.
계엄 (요모타 이누히코 지음, 정은문고 펴냄) 은 1979년 초 서울의 한 대학에 일본어 강사로 부임한 스물두 살의 일본 청년이 10.26 사태를 겪고 이듬해 초 귀국하기까지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보고 겪고 느낀 일을 1인칭 시점으로 서술한 소설입니다. 픽션이지만 저명한 영화학자인 저자 요모타 이누히코의 실제 경험이 많이 녹아들어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식민지 시대의 영향, 전쟁과 분단의 현실, 억압적인 군사정권의 존재, 가난과 지역차별, 동시대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등이 복잡하게 얽혀 빚어진 1979년의 한국 사회를 차분한 필치로 생생하게 재현해 냅니다. 주인공은 한국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고 과거 일제가 저지른 악행에 대해서도 잘 모르던 나이브한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살고 있던 일본 바로 옆에는 일제의 식민지배로 고통받았고 전쟁과 분단을 경험.. 2024.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