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34 아내와의 광복절 맞이 고창 서점순례 오늘은 고창에 내려온 아내와 책 여행. 먼저 ‘책이 있는 풍경’에 방문해 촌장님께 또 책 몇권 얻고 함께 사진 한 컷 찍었습니다. 그 후 지난번에 들렀던 고창서점마을에도 다시 들러 구경후 책 몇권 구입! 윗줄부터 내가 산 책 - 아내가 산 책 - 촌장님께 얻은 책. 오늘따라 제 눈에 삐딱한 책들이 눈에 많이 들어왔는데 … 사실은 그래픽 노블, 즉 만화책 ㅋㅋ 지난 번에 그냥 지나쳤던 중고책 서점에 가봤더니 세상에 … 여긴 완전 다른 세상이로군요! 전설 속의 옛 사회과학 책들이 가득합니다. 1. 책이 있는 풍경 2. 고창서점마을 3. 남편구입 - 아내구입 - 받은 책 4. 중고책 서점 ‘공유서가 리북’ 2025. 8. 16. 환자에게 책을 선물받다! 제 단골 환자중에 은퇴교수님 한분께서 미수(88세)기념으로 낸 엄청나게 두꺼운 저서를 증정해 주셨습니다. 거의 2년에 한 권 정도는 책을 내시는 것 같네요. 그 연세에도 그렇게 열심히 읽고 쓰시다니 참 대단하십니다. 교수님 발뒤꿈치라도 따라가려면 건강도 지성도 더 열심히 가꿔야겠습니다. (사진 3,4) 2025. 8. 15. <기독교사상> 다섯 번째 기고문을 보내다 에 실릴 다섯 번째 연재글을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세속의 복판에서 - 세속화와 평신도’라는 제목으로 하비 콕스의 와 핸드릭 크래머의 을 다뤄 보았습니다. (사진 1) 이제 딱 한 번 남았네요. 마지막까지 힘을 내야겠습니다! (사진 2) a. 신앙의 여명에서 - 세계관과 제자도 b. 성숙의 여정에서 - 희망과 참여 c. 변화의 도상에서 - 의심과 환대 d. 초월의 문턱에서 - 영원과 일상 e. 세속의 복판에서 - 세속화와 평신도 2025. 8. 15. 제 28회 기쁨의 집 독서캠프에 참여하다 고창 ‘책이있는풍경’에서 열린 ‘제 28회 기쁨의 집 독서캠프”에 다녀왔습니다. ”경이, 신의 옆자리에서 세상을 관조하다”라는 제목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50여 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여중이시라고 합니다. 참 놀랍고 대단하신 분들이네요! 이야기 손님으로 오신 의 저자 이종태 목사님 강의도 듣고 사인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존경스러운 기쁨의 집 김현호 대표님도 처음으로 만나뵈었습니다. 한희철 목사님과 성요한 신부님의 콜라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이있는풍경’ 박영진 대표께서는 찾아뵐때마다 많은 책을 선물해 주십니다. 성경 묻고 답하기’ 모임의 김선영 작가님도 오셨고, 페친이신 류기인 선생님과도 처음으로 인사 나눴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책 를 언급하며 인사를 전해 주셔서 감사했습니.. 2025. 8. 15. 이재웅 대표가 교회로 방문하다 (2025년 7월 27일) 오늘 지우의 이재웅 대표께서 신간 저자 사인본을 들고 교회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마침 저자 최병인 목사님과 친구이신 전유신 목사님이 우리교회 부목사로 섬기고 계셔서 함께 한 컷 찍었습니다. 추천사 썼다고 방문까지 해주시다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디 많은 분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2025. 8. 6. 위드힘 중창팀예배특송 - “담대하라” (2025년 7월 27일) 어제 제가 속한 우리교회 위드 힘 남성중창팀의 2,3부 예배특송이 있었습니다. 노래제목은 . 초반부가 지나고 ‘담대하라’ 부분부터 터지는(?) 강렬한 화음이 인상적인 멋진 남성중창곡입니다. 음이 높았던 테너파트를 포함해 모두들 잘 해주셔서 감사하게도 많은 성도들께 칭찬과 격려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귀한 동료들과 마음과 소리를 모아 찬양하니 너무 즐겁습니다!1. 신용산교회 할렐루야찬양대 영상 2. 신용산교회 호산나찬양대 영상 3. 신용산교회 홈피영상 4. 아내 촬영영상 5. 7월 13일 리허설 6. 6월 22일 연습 2025. 8. 6. 하비 콕스와 핸드릭 크래머 기고글과 관련된 단상! 하비 콕스와 핸드릭 크래머에 대한 기고글을 다듬다가 지루해져 잠시 관련된 주제로 딴생각! 하비 콕스의 『세속도시』는 세속화와 도시화에 대한 무한한 긍정을 그 특징으로 합니다. 세속화와 도시화는 하나님의 뜻이며 그 기원은 성서라는 것입니다. 아마 콕스의 대척점에는 서구문명에 대한 준엄한 비평가 자크 엘륄의 『도시의 의미』가 있겠지요. (사진 1) 도시화와 세속화를 포함하는 세상의 질서(필연의 질서)는 우리에게 경배를 요구하는 우상이기에 결코 완전히 기독교화될 수 없다는 엘륄의 근엄한 주장과 콕스의 ‘무한 긍정’을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겠습니다. 놀라운 것은 콕스가 후기 저서인 『종교의 의미』나 『영성 음악 여성』에서 자신의 주장인 ‘신의 죽음’을 철회하고 ‘신들의 귀환’을 언급한다는 사실입니다. .. 2025. 8. 5. 생명의말씀사에 방문하다 (2025년 8월 2일) 오랜만에 집 바로 앞에 있는 생명의말씀사 고속터미널점에 들렀습니다. 그간 눈여겨보던 책 몇 권을 샀고 (사진 1) 이미 샀거나 받은 책들 중 눈에 띠는 것들도 반가운 마음에 꺼내 보았습니다. (사진 2) 기껏해야 책 두 권 내고 온라인과 종이매체에 기고 몇 차례 해본 게 전부이지만, 이제 책을 선택할 때나 읽을 때 “쓰는데 도움이 되는지”를 자꾸 묻게 되네요. 저는 서점이 문을 열었던 1991년부터 이 집의 오랜 단골이었습니다. 예전에는 2층 전체를 쓸 정도로 매장이 넓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공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사진 3) 지금도 들를 때마다 오랫동안 알아왔던 직원들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제 책이 나왔을 때도 오랜 단골이 저자가 되었다고 참 신경을 많이 써주셨지요. 이번에도 감사하게 김지찬 교수.. 2025. 8. 5. <기독교사상> 연재 4 - 내 삶의 등불이 되어준 대한기독교서회의 책들 : 초월의 문턱에서 - 영원과 일상 이번 「기독교사상」 통권 800호 특집호에는 지난 번에 소개드렸던 멋진 특집기사와 기념 좌담 외에, 제가 쓴 ‘내 삶의 등불이 되어준 대한기독교서회의 책들’ 네 번째 연재글도 실려있습니다. ‘초월의 문턱에서 - 영원과 일상’이라는 제목으로 존 로빈슨의 『신에게 솔직히』와 폴 틸리히의 『문화의 신학』에 대해 나눈 글입니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로빈슨과 틸리히 두 스승의 가르침을 등불 삼아 ‘초월’과 ‘영성’의 본질은 무엇이고 어디에 존재하며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물론 이 주제에 대한 제 결론 역시 ‘거룩한 세속성’입니다. 약속된 여섯 차례의 연재 중 네 차례를 마쳤으니 이제 반환점을 지난 셈이네요. 원래 한 차례만 기고할 생각이었는데 여기까지 왔습니다. 남.. 2025. 8. 5. 「기독교사상」 800호가 발행되다! 1957년부터 지금까지 68년간 꾸준히 제자리를 지켜 온 「기독교사상」이 이번 8월호로 지령 800호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평소보다 두께가 거의 두 배네요. (사진 1) 저도 ‘초월의 문턱에서 - 영원과 일상’이라는 제목으로 존 로빈슨의 『신에게 솔직히』와 폴 틸리히의 『문화의 신학』을 다룬 글을 기고하는 영광을 얻었지만, 이번 특집호에서 특별히 흥미로웠던 글은 40 페이지 분량의 ‘지령 800호 기념 좌담 - 「기독교사상」의 과거와 미래’였습니다. (사진 2) .대담은 1957년 「기독교사상」의 창간 - 1960년대 토착화 논쟁 - 1970년대 민중신학 - 1980년대 여성신학 - 공산주의와 평화통일 운동 - 「기독교사상」의 미래 순으로 이어지며, 한 순간도 눈을 떼기 힘들 정도로 흥미로웠습니다. ‘.. 2025. 8. 5. 대한기독교서회와 IVP에서 연달아 번역된 레슬리 뉴비긴의 책들 이번에 IVP에서 레슬리 뉴비긴의 를 펴냈습니다. 확인해 보니 대한기독교서회에서 라는 제목으로 1987년에 나왔던 책입니다. (사진 1-2) IVP에서 낸 또 다른 뉴비긴의 책 도 라는 제목으로 대한기독교서회에서 1989년에 먼저 소개되었던 책이었지요. (사진 3-4)그러고 보니 뉴비긴을 한국에 먼저 소개한 곳은 에큐메니컬 출판사인 대한기독교서회였는데, 뉴비긴을 꾸준히 펴내고 읽고 논의하는 쪽은 복음주의권인 것 같습니다. 같은 책이 색깔이 전혀 다른 출판사에서 그렇게 오랜 시차를 두고 계속 번역되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좋은 책이라는 뜻이겠지요. 저는 젊은 시절 대한기독교서회에서 나온 와 를 읽으며 뉴비긴이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했고 (사진 5-6) 그 후로는 IVP나 복있는사람, 아바서원, 도서출판 1.. 2025. 7. 26. 교회란 무엇인가 - 요약중 (한스 큉 지음, 이홍근 옮김, 분도출판사 펴냄) 변하는 교회 교회의 본질은 존재하지만 형이상학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변화 가능한 역사적 형태로만 나타난다. 교회의 본질과 형태는 분리될 수 없지만 구별해야 한다. 본질은 역사적 형태 안에서 보아야 하며 형태는 본질을 출발점과 목표로 삼아야 한다. 초대교회 시대의 헬라교회는 교회를 진리의 도장이요 영적 공동체로 보고 진리의 순수한 직관과 이해 및 성례전의 상징적 구원능력을 중시했으며 포괄적인 문화공동체를 추구했다. 반면 라틴교회는 교회를 질서정연한 법적 단체로 보고 규칙에 따른 순종과 참회 생활로 이루어진 교회질서를 중시했으며 지상에 거룩한 국가인 하나님 나라를 만드는 것을 추구했다. 중세시대에는 교회법이 교회론의 우위에 서서 지배기능을 하며 교회 조직은 천상의 위계질서를 반영한다는 견해가.. 2025. 7. 23. 『경계 위 그리스도인』 추천사 뜰힘의 최병인 대표가 쓰고 지우에서 출간한 『경계 위 그리스도인』의 추천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책을 펴내신 이재웅 대표께서 “바르트를 좋아하는 저자의 취향을 담아주신 절묘한 라임의 추천사”로 평가해 주셨네요. 부디 많은 분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경계 위 그리스도인』 추천사저자는 삶과 죽음, 예와 아니오가 혼란스럽게 뒤엉킨 실존의 자리에서 스스로의 삶과 현실을 치열하게 성찰하고, 그 결과를 ‘쉼’에서 ‘믿음’에 이르는 서른네 꼭지의 에세이에 담았습니다. 저자가 도달한 결론은 고전적인 ‘복음’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진 않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펼친 독자들은 너무 익숙해 어쩌면 식상하게 느껴졌을 ‘복음’이 저자의 사유와 묵상을 거치며 새롭고 신선한 얼굴로 자신들과 마주하고 있음을 깨.. 2025. 7. 23. 고창서점마을에 다녀오다 고창군 대산면에 새로 조성된 고창서점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사진 1) 고창읍에서 딱 20분 거리로군요. 현재 서점이 여섯 곳인데 한 군데 더 들어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시간관계상 네 군데를 둘러봤고 책을 구입했습니다. (사진 2) 첫 번째 방문한 서점은 입니다. 철학 인문학 전문서점 및 로스터리 까페입니다. 둘러보니 역시 책 수준이 만만치 않네요. 그런데 제가 가지고 있는 책도 꽤 되더라는 ㅋㅋ 그나마 쉬워 보이는 과 을 구입했습니다. 흥미롭게도 강남순 교수님 책이 꽤 눈에 띠네요! 두 번째는 입니다. 그래픽 노블 전문 서점입니다. 와인바도 있고 피규어들도 꽤 많네요. 버지니아 울프와 앙리 까르티에 브레송, 마크 로스코를 다룬 그래픽 노블을 샀고, 고창 저자들이 출간한 책 코너에 제 책도 몇 .. 2025. 7. 22. <거꾸로 읽는 교회사> 저자 최종원 교수님과의 만남 오늘 캐나다에 계신 최종원 교수님을 초청해 줌으로 묻고 답하기 모임을 가졌습니다. 저는 마침 서울로 복귀하는 시간이어서 주로 듣기만 했습니다. 교수님의 입장은 역사적 사고, 총체적 분석, 비판적 진단, 현실적 대응 같은 단어들로 요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제나 그랬듯 날카로운 질문과 진지한 대답이 어우러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강의중 후스토 곤잘레스의 가 언급되어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은 최종원 교수님의 주장에 반대해 주일성수가 초대교회로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었다고 주장하기 위한 레퍼런스로 많이 언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곤잘레스는 일요일이 원래 그리스도인들이 주의 부활을 축하하며 함께 모여 떡을 떼던 기쁨의 날이었으나, 서방교회가 성찬을 피 없이 반복하는 제사로 여기게 되면서 점차 죄와.. 2025. 7. 19. 덥다! (2025년 7월 12일) 집에 복귀하기 위해 기차시간 5분을 남겨놓고 헐레벌떡 정읍역에 도착했는데 …. 그 넓은 플랫폼에 승객은 커녕 개미 한마리도 보이지 않아 순간 당황했습니다. 혹시 시간을 잘못봐서 기차를 놓쳤나, 아니면 말세가 도래해 나만 빼고 전부 휴거(?)라도 ~~ 알고 보니 너무 더워 전부 플랫폼 대기실 안에 들어가 계시는군요 ㅋㅋㅋ 2025. 7. 17. 국민일보 볼런투어 기사에 언급되다 (2025년 7월 9일자) 국민일보에 실린 볼런투어에 대한 기사 말미에 비전케어와 제 이야기가 사례로 인용되었네요. 볼런투어란 “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을 결합한 신조어로 … 휴가를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나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 현지 소외 이웃을 섬기고 돌보는 장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하네요. 저는 단독개원한 시골의사다 보니 매년 비전아이캠프 참여로 열흘 가까이 병원을 비우면서 여름휴가라고 또 병원문을 닫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실 지난 18년간 가족들과 제대로 된 여름휴가를 가보지 못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가족들의 적극적 지지와 동참으로 지금까지 즐겁게 봉사할 수 있었네요!https://v.daum.net/v/20250709030303229 휴가지서 섬김·봉사 구슬땀… 난 올여름 ‘볼런투어.. 2025. 7. 17. 고창 터미널 재개발이 시작되다! 어제부터 클리닉 바로 뒤에 있는 고창 터미널이 재건축에 들어갔습니다. 터미널은 임시장소로 이전했고 2027년 말까지 공사 후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항상 사람과 차로 붐비던 곳이 갑자기 조용해지니 뭔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클리닉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상황리 생겼네요. 당분간 꽤 시끄럽겠지만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다시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하길 바랍니다! 2025. 7. 17. 이전 1 2 3 4 5 6 ···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