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제 책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를 내주신 정은문고 이정화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정확히 2년 반 전 책을 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고 이메일과 메신저로만 소통해 오다가 책이 나온 후에야 만나 뵙게 되었네요. 사실 책이 나오기 직전인 1주일 전만 하더라도 염려가 많았습니다. 무명의 비목회자 저자에 비기독교 출판사의 조합이니 결과에 확신을 가지기 어려웠던것이죠. 아마 대표님은 저보다 더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난 1주일 동안 놀랍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습니다. 사실 지금도 약간 얼떨떨합니다. 그래서 둘 다 마음의 짐을 조금 덜고 웃으며 만날 수 있었네요. 그간 간접적으로 많이 소통해서인지 하나도 어색하지는 않았고 책 이야기를 포함해 여러 주제로 즐겁게 담소를 나누다 헤어졌습니다. 무명인 제게 기회를 주시고 이렇게 멋진 책으로 만들어주신 대표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귀한 인연이 계속 이어지게 되길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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