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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저서173

장신대 신학과 사경회 특강 - ‘믿음의 행위’의 스승들 이번 장신대 신학과 특강의 주제는 "행위가 없는 믿음에 관하여"였습니다. 특강 중 제게 ‘믿음의 행위'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준 여러 운동이나 학자들을 소개하는 순서가 있었습니다. 제자도(전통적-통전적-아나뱁티스트-본회퍼), 기독교 세계관, 로잔 운동, WCC, 해방신학, 김근주/레티 러셀, 구스타프 아울렌/위르겐 몰트만, 리처드 로티, 칼 포퍼가 그들입니다. 에서 언급한 내용이 많지만 책에 없는 내용도 추가했습니다. 각각의 운동이나 학자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 그들이 내 '행함'에 어떤 가르침을 베풀었는지 나눴습니다. 살아가면서 귀한 스승들을 이렇게나 많이 만날 수 있었다니 제가 참 복받았네요! 2025. 3. 31.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 사경회 특강 후기 (2025년 3월 27일)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 사경회 특강을 잘 마쳤습니다. “행위가 없는 믿음에 관하여”라는 제목으로 80분간 강의했고 20분 질문을 받았습니다. 학생들이 집중해서 잘 들어주셨고 예정됐던 20분의 질문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질문을 많이 해주셨네요. 끝난 후에는 신학과 교수님들과 식사하며 교제하는 영광도 누렸습니다. 한 교수님께서 오랜만에 신학적 대화가 가능한 장로님을 만나서 기뻤다고 말씀해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준비해주신 정성스러운 선물도 받았습니다. 저도 감사의 마음으로 제 책과 와 정은문고의 신간 을 선물했고요. 평신도 장로가 무려 장신대 신학과 사경회 강사라니,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https://youtu.be/3WhmPW74QEw?si=svOZQ835f1cr8.. 2025. 3. 28.
클리닉에 특강으로 인한 휴진 안내 포스터를 붙이다 두 차례의 중요한 강연 때문에 평일에 부득이하게 휴진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신대학교 신학과 사경회 특강이야 말할 필요도 없지만, 예수대학교 간호학과도 남장로교 선교사들이 세운 유서 깊은 학과라 부담이 엄청납니다. 광주에 있는 한 성당에서도 강연요청이 들어왔는데 그건 다행히 진료시간과 겹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라는 책 한권을 낸 시골의사가 출간 2년이 다되도록 상상도 못했던 모험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환자들에게 휴진을 알리기 위한 포스터를 제작했는데 예상과 달리 너무 크고 요란해져 버렸네요. 그래도 돈들여 제작했으니 쓰긴 해야겠는데 ….. 다시 보니 글씨가 커서 눈이 밝지않은 우리 단골 어르신들이 잘 보실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탄핵정국이 지속되는 뒤숭숭한 상황이지만, 은혜롭고 유익한 강연이.. 2025. 3. 13.
강연준비중 잠시 딴짓 장신대 강연준비하다 조금 지루해져서 강연자료로 잠시 딴짓 ~~~ 제 소장도서 중 WCC(1)와 로잔운동(2) 관련 참고자료들, 전통적(3) - 급진적(4) - 아나뱁티스트(5) - 존회퍼(6) 제자도를 대표하는 책들. 2025. 3. 3.
대학 두 곳과 성당, 에큐메니칼 잡지에서 강연과 투고 요청을 받다 최근 제 책 와 관련해 서울과 전주에 있는 대학 두 곳(장신대학교 신학과, 예수대학교 간호학과)과 광주에 있는 가톨릭 교회(월곡동 성당)에서 강연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기독 잡지사(기독교 사상) 한 곳에서도 두세 차례의 연재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대학 두 곳은 과 학생들 전체가 듣는 특강 형식이라 최소 200명 이상의 청중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성당 역시 꽤 큰 본당이라 많은 교우들이 참석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잡지사도 제가 원고를 부탁받으리라고는 상상도 해본 적이 없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곳입니다. 정은문고 대표님의 출간제의를 받은 후 2년 반 동안 세 차례나 원고가 뒤집히는 산고를 겪으며 힘들게 탄생한 책이, 출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생명력을 잃지 않고 여러 인연들을.. 2025. 2. 26.
경동대학교 CCC에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를 선물하다 아내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경동대학교 CCC 소속 학생들에게 제 책 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원주지역 CCC에서 매년 진행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행사에 후원을 하면서 경동대학교 CCC 임원들에게 제 책을 선물하겠다고 말했고,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저는 아내에게 까짓것 하는 김에 경동대 CCC 학생들 모두에게 선물하겠다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놀랍게도 전체 인원수가 6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결국 63권을 전달하게 되었네요. 기독교의 위기와 학생선교단체의 쇠퇴가 심각한 현 상황에서 그렇게 많은 그리스도인 학생들이 모이고 있다니, 제 부담은 예상보다 많이 늘어났지만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윤석열과 그 일당처럼 인간성을 상.. 2024. 12. 11.
신용산교회 셀 북토크 후기 오늘은 제가 43년간 몸담아오고 있는 신용산교회의 한 셀이 저를 초청해 주셔서 제 책 에 대해 나눴습니다. 여러 교회와 단체의 초청으로 북토크를 했음에도 막상 제 클리닉이 있는 지역(고창)과 제가 속한 교회(신용산교회)는 조용했는데, 지난 번 고창 ‘책이 있는 풍경’ 강연에 이어 오늘 교회 셀모임에까지 초청받게 되어 드디어 모든 퍼즐이 채워진 느낌입니다. 내 교회라 그랬는지 유독 마음이 편안했고, 유쾌한 대화와 진지한 문답이 오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초청해 주시고 진지한 질문과 진심어린 공감으로 환대해 주신 민수정 집사님과 모든 셀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2024. 9. 22.
함께웃음교회 뜰별나눔 # 이인성 목사님 페북과 메신저에서 정한욱 원장님께서 함께웃음교회에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책을 15권이나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교회는 7월부터 위의 책으로 뜰별나눔을 하고 있었는데 요약한 자료를 홈페이지에 올려도 되는지 저자에게 허락을 받는 과정에서 이렇게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그냥 읽기에도 정말 좋은 책이지만 교회 소그룹 나눔용으로도 최고의 책입니다~^^ 함께웃음교회는 오늘 예배 후 묵주 만들기와 묵주기도 배우기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들 집중력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네요.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추석 이후 심화반도 기대됩니다~^^ 1. 성서2. 제자도 3. 세계관 4. 어둔 밤 5. 하나님 어머니 6. 죄 2024. 9. 21.
하이랑교회 여름캠프 강연 후기 (2024년 8월 10일) 오늘 ‘책이 있는 풍경”에서 열린 하이랑교회 여름캠프에 강연자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신앙 이야기와 비전케어 의료봉사 이야기, 이야기의 3부로 나누어 1시간 정도 강연했습니다. 참여한 모든 분들이 진지한 경청과 날카로운 질문으로 자리를 빛내 주셨고, 페친이신 군산대학교 김현철 교수님은 고창까지 찾아와 주셨습니다. 정은문고 이정화 대표께서도 서울에서 내려와 함께해 주셨습니다. 제 생업의 터전인 고창에서 강연할 수 있어 좋았고 귀한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네요. 초청해주신 김태규 담임목사님과 박영진 촌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4. 8. 11.
“책이 있는 풍경”에 방문하다 이번 주 토요일 제 책 의 북토크가 예정되어 있는 고창 “책이 있는 풍경”에 다녀왔습니다. 3만 권의 장서를 자랑한다는 문화공간답게 사무실과 강연장뿐 아니라 부속건물들에도 방마다 책으로 꽉꽉 차 있네요. 8-90년대 추억의 인문사회과학 도서들부터 최근 나온 신간까지 웬만한 도서관을 능가하는 장서의 양과 질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제가 기증한 정은문고 책들도 잘 자리잡고 있었고 사무실에서는 제 책도 판매하고 있네요. 문학평론가이신 박영진 촌장님과 만나 이런저런 대화도 나누고 책도 많이 얻어왔습니다. 제 생업의 터전인 고창에서 열리는 첫 북토크이니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습니다! 2024. 8. 7.
8쇄가 찾아오다 제 책 가 8쇄를 찍었습니다. 첫 발행일로부터 딱 1년 3개월만입니다. 사실 지난 달 24일에 발행되었는데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 지금에야 알려드리게 되네요. 이번에는 모 대학에서 대량구매를 해주시는 바람에 예상보다 훨씬 빨리 쇄를 거듭하게 되었습니다. 쇄당 10권씩 보관해 온 제 책장에 80권이 찼네요. 이제 저 책장에 100권을 채우는 ‘그날’이 오길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  책을 낸 후로 열 한 번의 북토크와 네 차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독자들을 만났고, 책과 직 간접적으로 관련된 많은 분들과도 만나 교제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각각 열 차례가 넘는 유튜브와 기사가 제 책을 다뤄주셨고 SNS에서도 수많은 분들이 제 책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펼쳐 주셨습니다. 이러한 과정 하나하나가 항상 저를 새롭게.. 2024. 7. 2.
국민일보 갓플렉스 릴레이 인터뷰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258216 “성경, 책, 세상을 읽는 문해력을 키우자” 정한욱 안과 전문의“청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성경과 책, 사람과 세상을 읽어 낼 능력이 필요합니다. 텍스트 자체를 잘 이해하는 능력과 더불어 역사적 사회적 문학적 문맥을www.kmib.co.kr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19795354 [갓플렉스 시즌5] “성경·사람·세상 읽는 문해력 갖추고 용기를 기르세요”“청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성경과 책, 사람과 세상을 읽어 낼 능력이 필요합니다. 텍스트 자체를 잘 이해하는 능력과 더불어 역사적 사회적 문학적 문맥을www.kmib.co.kr "정한욱(5.. 2024. 7. 1.
ReaDrdam 온라인 북토크 후기 오늘 점심시간에 ReaDream 독서모임이 주최한 온라인 북토크에 참여했습니다. 이 독서모임은 미국에 거주하는 평신도들이 결성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저를 포함해 미국 각지에서 총 12명의 인원이 참여해 제 책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이어갔습니다. 참석한 분들이 책에 대해 극찬에 가까운 호평을 해주셔서 기쁘기도 했지만 날카로운 질문에 진료실 모니터 앞에서 한 시간 반 동안 진땀을 빼기도 했습니다. 책이 나온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고 북토크와 강연으로 불러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비록 점심은 걸렀지만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원찬연 1. 현재 작가님은 보수적인 대형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가님이 가지고 계신 .. 2024. 6. 28.
대한기독안과의사회 강연 후기 (2024년 6월 22일) 오늘은 대한기독안과의사회 정기모임에서 제 책 에 대해 나눴습니다. 일반 북토크라기보다 마치 학회같은 분위기였네요. 많은 선생님들이 책 내용에 공감해 주시고 진지한 질문들도 많이 던져주셔서 저자로서 너무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특별히 백내장 수술의사의 태도를 예시로 들었던 ‘수술의 신’ 이라는 글에 대해 여러 선생님들이 딱 자기 이야기 같다고 말씀해 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사실 이 글에 대한 동료 선생님들의 반응이 궁금했었거든요. 안과의사가 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네요! 2024. 6. 23.
유용선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100003248043262/videos/1145851433308978/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Facebook에서 게시물, 사진 등을 확인하세요.www.facebook.com 2024. 5. 17.
‘시냇가 책방’ 영상 ‘시냇가 책방’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제 책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를 여섯 차례에 걸쳐 다뤄 주셨습니다. 읽어두면 신앙에 도움이 되는 크리스챤 서적을 요약 정리하고 책의 중요 구절을 자세하게 읽어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제자도, 어둔 밤, 고통, 역사, 권력, 유교적 칼빈주의까지 총 여섯 장을 읽어 주셨네요. 마지막 영상의 말미에 책방지기인 한걸음님의 책에 대한 평가가 나오는군요. 가끔 급진적이거나 동의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평신도로서 읽고 정리하고 고민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신앙에 대해 질문해 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는 태도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평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각 장 말미에 있는 참고문헌과 간략한 설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말을 덧붙이셨네요. 감사합니다! 1. 제자.. 2024. 5. 3.
밀리의 서재에서 2-30대 여성이 읽는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제 책 는 출간 후 지금까지 놀랍도록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굳이 아쉬웠던 점을 꼽으라면 딸에게 쓴 책인데 주로 아빠들만 읽는다는 것이었었지요. 그런데 … 드디어! 제 책을 20-30대 여성 독자들도 많이 찾았다는 결과가 나온 사이트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밀리의 서재! 종교분야 인기도서 목록에도 올랐습니다. 전자책의 독자가 주로 젊은 여성층이라 그런 걸까요. 아직 런칭 초기라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하여간 기쁩니다! 2024. 4. 21.
정은문고 이정화 대표께 미니북을 선물받다! (2024년 4월 13일) 정은문고 이정화 대표께서 진보초 출장 때 미니북 전문서점 로코서방에서 사오신 미니북(콩책, 마메혼)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로코서방 로고 글씨와 그림을 그린 동화작가 다케이 다카오의 사인본이라고 하네요. 이동영 교수님과의 만남때 받아 클리닉의 좋은 자리에 잘 진열해 놓았어요. 귀한 선물 감사합니다! 2024.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