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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기행15

357차 모리타니아 비전아이캠프에서 받은 귀한 선물 이번에 참가했던 모리타니아 비전아이캠프에서 작년과 올해 외래통역으로 함께했던 모리타니아 여성 셀마에게 직접 만든 필통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제 이름을 아랍어로 새겨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캠프를 방문해 주신 모로코 대사님께(모리타니아는 대사관이 없어 모로코 대사님이 겸임합니다) 한-모리타니아 수교 60주년 기념배지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둘 다 너무 귀한 선물들이네요. 소중한 기억과 함께 감사한 마음으로 잘 보관하겠습니다!! 2023. 11. 27.
2018년 291차 비전케어 파키스탄 아이캠프 출정사! 돌아오는 주일인 11월 11일부터 토요일인 17일까지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지구촌의 이웃들에게 안과 무료진료와 개안수술을 시행하는 291차 비전케어 아이캠프팀의 일원으로 파키스탄의 라호르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파키스탄은 2002년 비전케어의 첫 아이캠프가 열린 이래 올해까지 17년 동안 30여 차례의 아이캠프가 열려왔던 나라이고, 저도 10년전인 2008년에 이번에 가게 되는 라호르에서 열렸던 45차 아이캠프때 아내와 큰딸과 함께 한 차례 방문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아들과 함께 갑니다. 개인적으로 2008년 39차 몽골캠프에 처음 참여한 후 지금까지 11개국에서 열린 여러 아이캠프에 참가해 왔고 이번이 저의 18번째 참가캠프가 됩니다.이번 캠프는 현지의사 아카시 선생님을 포함해 세 명의 안과의사.. 2018. 11. 10.
2013년 베트남에서 온 선물과 편지 오늘 병원에 3년전 베트남 비전케어캠프에서 함께 사역했고 지금도 베트남에서 수고하시는 우 선생님이 귀국 일정중에 잠시 방문해 주셔서 귀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그리고 그곳에서 처음 알게되어 지금까지 계속 인연을 맺고 있는 한 복음주의 학생단체(제가 대학시절 잠시 몸담았던 단체이기도 합니다) 에서 우정의 표시로 우선생님을 통하여 제게 작은 선물을 전해 주셨습니다. 귀한선물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교제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8. 7. 25.
2012년 신용산교회 비전케어에 후원금 전달! 2012년 모리타니아 캠프를 위해 신용산교회에서 비전케어에 후원금 700만원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감사!! 2017. 9. 15.
키르기즈에서 온 선물 - Thank you, Jarkyn Boronbaeva! 2013년과 2015년 비전케어 캠프를 위해 방문했던 아름다운 나라 키르기즈스탄에 올해는 아쉽게도 개원을 포함한 여러 사정으로 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키르기즈에서 제게 귀한 선물이 도착했네요! 이제 체스를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작은 인연을 기억하고 이렇게 귀한 선물을 전해 준 키르기즈의 멋진 새내기 안과선생님 Jarkyn Boronbaeva, 감사!! Thank you for nice present 2017. 9. 9.
"스트롱맨"의 추억 몇년 전 비전케어 캠프를 위해 사하라 사막에 위치한 북서 아프리카의 모리타니아를 방문했을 때 이야깁니다. 힘들었던 진료와 수술 일정을 모두 마친 후 현지의 재래시장에 방문해 전통의상을 한벌 구입했습니다. 현지 친구들의 도움으로 터번까지 멋지게 차려입고 나타나니 그야말로 인기폭발! 졸지에 스타가 되어 함께 땀흘렸던 여러 집사님 권사님들과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현지에서 사역 중이던 멕시코 출신 가정의학과 선생님이 제게 딱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스트롱맨!" 물론 모두 실컷 웃었습니다 ㅋㅋ요즘 모 대선후보께서 자신이 "스트롱맨"이라면서, 여자가 설거지를 하는 것이 하늘의 뜻이라는 둥 이상한 소리를 하고 다닌다는 말을 들으니 갑자기 이 웃기는 추억이 떠오르네요! 이제는 자타가 공인하는 원.. 2017. 4. 21.
두 예배 1. 가나 테마병원 로비에서의 예배 이곳은 가나의 테마병원 안과 환자 대기장소입니다.어떤 설교자가 방문하여 병원 로비에서 찬양하고기도후 설교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가나는 저희가 방문했던 테마지역을 포함한 남부지역과도시지역에는 기독교인이 많고 북부는 무슬림들이 많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기독교가 많은 지역에서는 이렇게 병원이나 거리 등 공공장소에서 설교하거나 전도하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우간다에 갔을 때에도 거리나 병원에서 설교하는 모습이나 버스를 탄순회전도단의 모습을 가끔 본 적이 있었는데, 이곳 역시 마찬가지군요. 우간다 쿠미에서의 비전케어 팀 야외 주일예배 (2009) 2.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의 시장에 있는 한 모스크 이곳은 두바이의 골목에 있는 한 모스크입니다.저녁 일곱시가 되자 예배초청.. 2016. 6. 20.
P 국에서 온 편지 (10월 31일 김장로님의 메일) 헌신적인 사랑의 열매 P 국 주님의 이름으로 편지 보냅니다,안녕하셨는지요? P 국 정세가 안정이 안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님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이곳에서 오시어, 가난하고 힘든사람들을 직접 본인의 따뜻한 손길로 사랑을 전하여 줌을 감사드립니다. 이곳에 있는 분들이 하지못한 부분들까지 타치 하시어 아주 좋은 열매 맺게 하셨읍니다.정말 수고가 많았읍니다. 다시한번 대신하여 감사드리며, 짧은 일정이지만 정이 많이 들었읍니다.지금도 가끔 힘차게 일하는 모습을 그리면 아주 즐거워 집니다,부족한것 있었으면 너그럽게 용서하여 주시길 바랍니다.늘 파키스탄을 위하여 기도하여주시고 또한 저를 위하여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님안에서 진정으로 사랑합니다,!!!!늘 주님의 은혜와 평강 넘치.. 2016. 6. 20.
2008년 청년부 생일도 단기선교 참가기 2008년 8월 청년부 단기선교팀이 낙도선교회의 소개로 생일도에 방문했습니다. 당시 청년부 부감으로 있으면서 해남에 근무하던 제가 진료중 잠시 짬을 내어 청년들과 함께 생일도까지 들어가 둘러보고 돌아왔습니다! (2008, 8)해남 천일식당에서 함께 식사해남에서 장보는 중 ....생일도로 가는 배 안에서생일도의 유일한 교회인 금곡교회도착예배이장댁 방문 ....청년들과 함께한 저녁시간사역을 마치고! 2016. 6. 17.
2008년 파키스탄 Free Eye Camp 斷想 - 예수 나를 오라 하네 파키스탄 行 내가 파키스탄 단기의료선교(Free Eye Camp) 에 가기로 결심한 것은 지난 6월 39차 몽골 FEC 에 다녀온 직후였다. 단 한번의 안과진료를 위해 수백 Km를 마다 않고 달려왔던 수많은 영혼들의 간절한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았고, 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한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계속 뇌리에 떠올랐다. 하나님이 지난 몇 년간 평범한 일상에 안주하며 살아가던 나에게 이 사역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사명을 주신 것일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지난번 만났던 몽골의 영혼들을 생각하면 심장이 뛰고 마음이 뜨거워진다는 것이다. 이제는 “밤마다 내 심장이 나를 교훈하도다(시 16:7)” 라고 노래했던 시편기자의 심정을 조금은 알 것도 같다. 결국 이번에도 주저 없이 휴가를 포기하고 아내와 딸과 .. 2016. 6. 15.
2008년 생일도 정자나무 아래 안과진료 사역記 여름의 초입에 접어든 어느 주일 오후, 청년부 예배에 참석하여 권력을 상징하는 맨 뒷자리에 근엄하게 앉아 있는 나에게 외모나 분위기에서 ‘진지’ 모드를 물씬 풍기는 한 청년이 다가와서 이렇게 속삭였습니다“집사님 저, 낙도선교 가는데 동행할 수 있으세요?”나는 “요즘 같은 가벼운 세대에 참 진지한 청년도 다 있다” 고 생각하며 아마도 어려울 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그들이 품기를 원하는 섬 생일도는 바로 제 거주지인 해남에서 두 시간 정도에 당도할 수 있는 거리였고, 나는 파트타임으로라도 그들과 동행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진지’ 청년에게 OK를 외쳤습니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청년부 낙도선교팀 및 생일도와의 인연은 나에게 즐겁고 가슴 벅찬, 그리고 뭉클한 여름을 선사했습니다. 성지회 시절.. 2016. 6. 15.
2009년 몽골 단기의료선교(FEC) 斷想(2) – 모험으로 사는 인생 뷰티풀 마인드의 교훈, 전문가가 되라 이번에 우리와 함께 협력하여 사역한 음악선교팀 뷰티풀 마인드(beautiful mind) 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기타, 성악으로 구성되었으며, 최고의 학력, 경력을 갖춘 현직 대학교수나 강사들이 참여한 팀이다. 그분들은 수술실이든, 허름한 학교 건물이든, 교회든 그들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어디든지 달려가서 아름다운 연주들을 들려주고 있었다. 그분들의 연주가 사람들에게 진정한 감동을 준 이유는 이러한 아름다운 헌신의 마음씨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그분들이 진짜 프로였고 연주 자체가 너무도 훌륭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헌신과 순종의 마음이 있다면 누구를 통하여서든 영광 받으시는 분이시다. 그러나 꼭 의료와 같은 전문 분야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영역에서 프로.. 2016. 6. 14.
2009년 몽골 단기의료선교(FEC) 斷想(1) – 누떼 네게레 도착 기도문 하나님!그동안 준비하고 기도했던 몽골 VCS camp에 작년과는 달리모래바람으로 인한 연착 없이 무사히 도착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친히 이 땅에 보내시고,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서 친히 사역하시며,성령님께서 우리를 도와 친히 활동하시는 것을 기억합니다.우리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역에 겸손히 동참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우리가 먼저 믿었다고, 조금 더 가졌다고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시고,오히려 사함 받은 죄인의 심정, 애통하는 세리의 심정을 품게 하시며,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으로 몽골의 형제들을 대하게 해 주십시오.. 우리의 입과 손과 마음을 지켜 주시어서,우리의 말과 행동과 치료를 통해,예수님의 사랑만이 온전히 드러날 수 있도록,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이 증거.. 2016. 6. 14.
비전케어 소식지 16호 오픈 칼럼 - 언성 히어로(Unsung Hero)들이 함께 만들어 온 기적! 2008년 봄 몽골에서 열린 39차 아이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떨리는 마음으로 비전케어의 문을 두드렸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9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간단한 입출국 수속조차 힘겨워하던 소심한 시골안과 원장은 세계 11개국에서 열린 17차례의 캠프에 참가해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베테랑(?)이 되었고, 매년 이어지는 한두 차례의 캠프참가를 삶의 가장 중요한 보람으로 여기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제게는 세월의 흐름과 함께 점점 명확해지고 있는 두 가지의 확신이 있습니다. 소심하고 겁 많던 시골안과 원장이 .... (Mauritania)첫 번째 확신은 비전케어를 만들어 가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흘리시는 수많은 소리 없는 영웅들(Unsung Heros)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후원과.. 2016. 6. 14.
2008년 비전케어 첫 캠프 참가기(몽골) - 너희는 가만히 서서 여호와의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2008년 5월 1 일 (목) 드디어 비전케어(Vision Care) 에서 개최하는 제 38차 몽골 비전케어 아이캠프(Vision Care Eye Camp) 에 참가하기로 결심했다. 안과학회 소식지에 매번 소식이 실릴 때마다 항상 한번쯤은 가고 싶다고 생각했었지만 마침 6월 아이캠프의 장소가 몽골이지 않은가! 평소 내 신앙의 스승이자 멘토로 존경하는 오 박쉬(몽골어로 선생님)의 사역지인 몽골을 한번 방문해야 한다는 생각을 품고 있던 나에게 이번 몽골 아이캠프야말로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일 듯 싶다. 아내에게 함께 가자고 이야기하니 흔쾌히 동의. 역시 결혼은 비젼이 같은 사람과 할 일이다. 연세친선병원 로비에서 아내와 함께 5월 29일 (목) 출국 3 주전 첫 준비모임 참석. 오전 진료 후 병원에서 출발하여.. 2016.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