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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저서/믿묻딸 - 서평53

2024년 1월의 책, 이강문 목사님 24년 1월의 책,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이강문수사학의 정신으로 함께 춤추는 신앙정한욱. (2023). 『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정은문고 딸이 묻고 아버지가 대답을 하는 형식의 책. 이와 비슷한 형식의 책이 많이 있겠으나 내가 읽었m.cafe.daum.net “딸이 묻고 아버지가 대답을 하는 형식의 책. 이와 비슷한 형식의 책이 많이 있겠으나 내가 읽었던 책 중에서는 라는 책이 있었다. 서평을 써 두었던 것을 찾아보니 2013년도다. 12년 전에는 아들과 아버지가 주고받은 질문과 대답이라면, 지금은 딸과 아버지가 ‘믿음’에 대해 주고받는 질문과 대답이다. 책의 부제는 지향점이 보다 분명하다. ‘기독교에 회의적인 교양인과 나누고 싶은 질문 25가지.’ 그러니까 아버지에게 질문하는 딸의 믿.. 2024. 1. 23.
온상원 선생님 [23년 다가온 책 10권] 23년을 정리하며 저에게 다가온 책 10권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역시 책은 사람이네요. 사람 내러티브. 좋은 분들을 알고 만났던 기쁨의 시간이 새롭게 기억되네요~샬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읽다 살다”(권일한,남기업,송인수,정병오,정한욱 저/잉클링즈 펴냄) 말이 필요없는 책ㅎ(기획 참여^). 우리 시대 평신도로써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빛으로 살아가시는 다섯 분들과의 인터뷰. 성경을 읽고 고민하면서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 그리고 이 다섯 분과 함께 했던 지난2월의 북콘서트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듯. 그렇게 교회의 큰 홀에 북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상상하지도 못했는데. 그리고 일상이 바쁜 이 다섯분을 한 자리에 모셔서 이야기 꽃을 피웠다.이 책의 시도처럼 앞으로도 우리 사회 다양한.. 2024. 1. 1.
배상수 목사님 2023년 올해의 책 3권 (2023년 12월 31일) 1.새로운 가난이 온다/김만권 ​ 현 시대의 정치와 경제를 소개하고 그것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과 문제해결 대안까지 제시한다. 정치철학서고 한나아렌트도 만날 수 있다. 2.침묵/엔도 슈사쿠 ​ 신앙에 있어서 강한자와 약한자가 있는데 약한자편에 서서 신앙을 조명하고 있다. 제목은 침묵인데 신의 침묵이 아닌, 신은 말하고 있다를 강조한다. 제목에 오해가 있어 라는 해제 책을 냈다. 3.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정한욱 ​ 딸이 아빠에게 기독교신앙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의 글이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답을 인문서적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인이 기독교에 대해 상식적으로 이해 할 수 있도록 풀어 놓았다 https://m.blog.naver.com/chambae1/223308174707 2023년도 올해.. 2024. 1. 1.
김영식 목사님 2023년 올해의 책 (2023년 12월 30일) 선정 기준: 나 1월 - 벤자민 L. 머클, [신약 그리스도와 주해의 보석] , '제목 답게 보석같은 책' 2월 - 다섯 지혜, [솔직히 말해서, 우리] , '누군가에게 담담히 전할 수 있는 작은 용기가 필요해' 3월 - 김민철, [성도는 우리 가족 뿐입니다], '좀...멋짐' 4월 - 정한욱,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나는 답할 수 있을까?' 5월 - 이은혜, [읽는 직업], '나도...' / 최재천, [다윈 지능], '비판 이전에 읽기부터...' 6월 - 이승우, [생의 이면], '남겨진 글에 담긴 삶의 흔적' 7월 - 시몬 베유, [노동 일지], '인생이 철학' 8월 - 김겨울, [독서의 기쁨], '얼마나 즐거운가~~' 9월 - 이슬아, [날씨와 얼굴], '찌들고 찌든 단어를 바꿔보자' .. 2024. 1. 1.
김요셉님 2023년 읽어본 책 중에서 인상 깊었던 목록 (2023년 12월17일) - 하나님 자녀들의 선교 / 크리스토 라이트 원작 이지성 외 엮음 (IVP, 2023)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를 자녀들과 함께 읽을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잘 압축시킨 책이었다. 자녀들이 좀 더 크면 함께 읽어보고 싶었다. - 용서 없이 미래 없다 / 데즈먼드 투투 지음 (사자와어린양, 2022) 투투 주교의 글을 다시금 만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출판사의 과감한 결단, 그 결과물이 손에 쥐어졌기에 감사함을 가져본다. - 성도는 우리 가족 뿐입니다 / 김민철 지음 (죠이북스, 2023) 이 책은 현재의 목회자가 어떻게 살아가고 살아왔는지, 또한 살아갈지를 보여주는 에세이였다. 소위 성공한 목회가 아닌 일반적이고도 보통의 개척교회의 모습이 담겼음을 목도하게 된다. - 내가 알지 못했던 성령 / 잭 레비슨 (감은사.. 2024. 1. 1.
‘향유자’님의 [연도정리] 취미 - 도서편 (2023)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yesrotull&logNo=223307440457&navType=by [연도정리] 취미 - 도서편 (2023)해마다 이맘 때면 해 보는 지난 1년 간의 취미 생활 정리를 시작합니다. 지금 보고 있는 책도 있지만, 남은...blog.naver.com 2024. 1. 1.
‘암사슴’님의 2023년 5월의 책과 영화 (2023년 12월 28일) https://m.blog.naver.com/psalm1035/223305265011?referrerCode=1 2023년 5월의 책과 영화벌써 6개월 전이라 잘 기억이 안나지만;; 최대한 기억을 끌어모아 적어보는 리뷰들. #성매매상식의블랙홀 b...blog.naver.com 2024. 1. 1.
전현철 목사님의 “나의 2023년 올해의 책” 1. 김학철. 마태복음 해석.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14 사실 이 책은 이전에 논문으로 읽었고 또 책으로도 일독한 책이기도 했지만, 묻고 답하기 모임을 위해 다시 읽은 책이다. 다시 읽으면서 이 책의 대단함을 새삼스럽게 재차 깨닫게 된 책이기도 하다. 마태복음에서 원픽을 지금 꼽는다면 난 단연코 이 책이다. 나온 지는 제법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이만한 책이 없어 보인다. 최근 마태복음과 관련해 좋은 책이 번역도 되고, 김학철 교수님 책도 2022년에 나온 마태복음 대중서도 있고, 올해 좋은 마태복음 책도 많이 나왔지만, 난 이 책이 여전히 최고다. 유대적 관점이 아닌 로마시대의 관점으로 보는 아주 흥미로운 마태복음 책이다. 어렵기는 하지만 우리 모임의 분들도 이 책을 함께 소화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 2023. 12. 17.
홍종락 번역가의 지극히 주관적인 2023년 (기독교 출판계) 올해의 ‘남의 책’ 10선 # 홍종락 번역가님 페북에서 한 해를 정리할 때가 되었다. 작년에 이어 기독교 출판계에서 나온 '올해의 남의 책'을 한번 정리해본다. 내가 읽어본 책 중에서 골랐기 때문에 여기 실리지 않은 수많은 귀한 책들, 특히 두껍고 어려운 책들은 싹 빠졌을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린다. 올해도 수고하셨습니다! 1. 경이 라는 세계 2. 상처 입은 앎 3. Re: 성경을 읽다 4. 그리고 로마가 그들을 보았다 5. 주는 나의 피난처 6.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7. 곁에.서. 8.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9. 나는 왜 불안한 사랑을 하는가 10. 수도회 길을 묻다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나같은 보수적 신앙인에게 많은 질문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는 진지하고 심각한 책이지만 저자가 퍽 .. 2023. 12. 11.
주황 님 서평 및 올해의 최고 비소설 ‘조용한 날들을 지키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주황’님 서평을 소개합니다. ‘믿음은 일상에 천국를 일구는 일’이라는 제목으로 제 책 에 대해 깊이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리뷰를 읽을때마다 더 나은 인간 더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어, 더 좋은 기독교 더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초판 1쇄 발행 2023년 3월 24일 5쇄 발행 2023년 9월 20일 지은이 정한욱 펴낸곳 정은문고 펴낸이 이정화 디자인 원선우 모태 개신교 신자였다. 그랬던 내가 점점 교회 다니는 일과를 불편하게 여기게 됐다. 대학생 시절 본가를 떠나있을 때는 한 번도 교회 출입을 하지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너는 구원받았다고 믿느냐? 그렇다면 찬송가.. 2023. 12. 5.
표정훈 평론가의 내 마음대로 편파적 올해의 책 (2023년 11월 12일) 2023. 11. 28.
김승화님 서평 (2023년 9월 9일) 믿음에 머무른 개신교를 향한 평신도의 쓴 소리,『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정한욱 - ReaDeli➀ 순수성 : 기독교가 순수한 정체성을 갖고 있다는 착각➁ 태만 : 하나님만 의지해 스스로를 무능력하게 여기기➂ 독단 : 근본적인 회의, 비판 없는 믿음➃ 독선 : 자기 혼자만이 옳다고 믿고 행readelight.com 2023. 9. 10.
손희선 목사님의 목회서신 (2023년 9월 7일) 교사 분들을 응원합니다. 요사이 얼굴이 보이지 않는 성도님이 계셨습니다. 무슨 일일까 궁금했습니다. 알고 보니 부부가 모두 교사이신데 최근에 서울에 있었던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몇 주 동안 교회를 빠졌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들은 저에게 이런 집회에 참여해도 되느냐고 물은 적이 없습니다. 물을 필요도 없구요. 저는 요사이 교사들이 함께 모여 안타까운 교육 현장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연대하는 일에 깊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적으로 그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저는 저대로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 사자와 어린 양이 함께 뛰놀고, 어린 아이가 독사굴에 손을 넣어도 되는, 교사와 학생 사이에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샬롬이 이루어지기를 중보하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정한욱 선생님이 쓰신 “믿음을 묻는 딸.. 2023. 9. 8.
배상수 목사님 -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사용법 (2023년 9월 4일) 1. 25가지 주제를 다루고 '도움 책' 부분에 대략 202권 정도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책을 탁월하게 요약하고 있다. 2. 주제별 공부의 기초가 된다. 세상은 복잡해지고 다룰 주제가 많다. 25개 주제에 대해 독서 대가의 어깨를 딛고 발돋움할 수 있는 자료가 이 안에 있다. 3. 읽기에서 멈추지 말고 메모하라. 읽을 때 놓친 내용을 메모를 통해 발견할 수 있다. 이런 내용도 있었나 감탄하는 순간이 있다. 4. 독서모임하기 좋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도움책도 소개 돼 있어 나눔을 통해 주제내용의 확장을 도모할 수 있다. 5. 책의 핵심은 1번 성서와 19번 환대다. 책에는 1, 19 이런 표시가 없다. 내가 보기 좋게 분류하며 붙인 번호다. 관건은 1번 성서인데 여기서 공감이 안 돼면 그 다음 보기가.. 2023. 9. 5.
고창 인천교회 김정호 목사님 서평 2023. 7. 27.
김진영님 서평 정한욱 선생님께서 쓰신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를 오늘 완독했다. 독서의 폭과 깊이가 있는 정 선생님 덕에 현대 사상가들의 책을 어깨너머에서나마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이 전적으로 동의가 되나, "보수 교회 다니시는 분이 쓰신 책이 맞나? 하는 의심과 이런 책을 쓰셔도 괜찮을까?" 하는 노파심이 함께 들었다. (내 주변의 보수교회 다니는 분들은 반동성애, 예수천당 불신지옥, 오직 교회만을 표방하는 분들이다. 이 책을 보여주면 그냥 놀라서 나자빠지거나 심지어 불태워버릴지도 모를 일이다.)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던 고대인들이 지구도 태양을 도는 행성의 하나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때 받을 만한 충격을 이 책은 주고 있다. 나는 그리스.. 2023. 7. 21.
배상수 목사님 서평 - 성서와 환대 (2023년 6월 1일) 이 책은 《공격적 책 읽기》의 현대적 버전이다. 이전에 김기현 목사가 이 책을 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맞는 책들로 내용을 구성했다. 여러 주제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종합선물세트 같은 책이었다. 이 책이 그러하다. 하나의 주제가 있고 주제에 대해서 뒤편에 ‘도움 책’이 있고 본문은 그 내용을 풀고 있다. 25개의 질문이 있는데, 첫 번째 질문이 성서-차이를 긍정하는 해석이다. ‘성경’과 ‘성서’ 중에서 포지션을 성서에 두고 있다. 성경과 성서는 어떻게 같고 다를까? 책의 계시를 강조하는 보수 그리스도인은 ‘성경’이라고 한다. 책에 대해 자유로운 해석과 비판을 강조하는 쪽에서는 ‘성서’라는 표현을 쓴다.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중국에서 들어올 때는 ‘성경’으로 번역해 들어왔고 일본에서 번역.. 2023. 7. 17.
구애경 목사님 서평 (2023년 5월 18일) 신학자가 써야할 책을 의사가 썼다.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평소 깊은 독서에 찬사를 보냈던 정한욱 선생님께서 큰 일을 내셨다. 어쩌면 신도의 목소리이기에 목회자들은 더욱 더 반성의 귀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다소 회의적이긴 하지만, 이런 계기들이 교계 반성의 동력이 되면 좋겠다. "너도 경험했다시피 한국 교회에는 감탄할 만한 열정과 진지함으로 자신들이 믿는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달려들 종교개혁자 루터의 후예들이 가득하단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키케로와 에라스뮈스의 정신인 평화와 관용, 놀이정신과 사려 깊은 회의주의 같은 가치들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울 뿐 아니라, 설령 있다 해도 비신앙적이거나 반기독교적인 것으로 폄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그러나 오늘날 위기를 맞은 한국 교.. 2023.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