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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이야기51

임직감사예배를 은혜 중에 마치다 4월 28일 토요일에 저와 아내의 임직감사예배를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장로의 직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서약하고 안수를 받았습니다. 바쁜 가운데도 찾아와 함께 예배드리며 격려해 주신 부모님과 사랑하는 두 딸, 처제들, 조카 기민이, 권성락, 김오경, 송현주, 정기영 집사를 포함한 오랜 신앙의 동료들, 고맙습니다. 참석하지 못했지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주신 신앙의 스승 오 스데반 박쉬와 박사준 목사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간을 내어 찾아와 주신 우리메디칼 조광식 사장님과 정은문고 이정화 대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간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받아 왔던 한량없는 은혜와 사랑을 성도와 이웃들에게 아낌없이 베풀고 나누는 좋은 사람, 진실한 성도, 겸.. 2024. 4. 28.
신용산교회의 장로로 임직하게 되다 부족한 사람이 이번 주 토요일 신용산교회에서 장로로 임직하게 되었습니다. 제 아내 조선아 집사도 권사로 함께 임직합니다. 1982년 고등학교 1학년때 친구의 전도로 첫발을 디뎠던 바로 그 교회에서 43년의 세월을 지내고 장로의 직분까지 맡게 되다니 그저 놀랍고 감사할 뿐입니다! 2024. 4. 23.
오랜만에 평일의 교회를 방문하다! (2024년 4월 9일) 장로고시 때문에 하루 클리닉을 닫고 서울에 머물렀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 정말 오랜만에 평일 낮의 교회를 찾았습니다. 지하 본당은 예수전도단 화요집회 준비가 한창이라 조금 시끄러웠지만, 전체적으로 평화롭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참 좋네요! 그 와중에 1층 로비에 떡 하니 게시된 1994년 청년부 수련회 사진은 아무리 봐도 웃깁니다. 저는 빨간모자! 저래뵈도 지금은 집사 장로 권사 목사 선교사들입니다! 2024. 4. 20.
간략한 장로고시 후기 (2024년 4월 9일) - 2024년 4월 9일 중서울노회 사무실 - 심영만, 정한욱, 박영민 집사 응시- 신조, 요리문답, 성경, 정치, 상식, 면접 - 권오상 집사의 격려떡 - 이유상, 유기호, 정경진 장로님 격려방문 2024. 4. 20.
2024년 부활절 연합찬양 “주기도문” 올해도 연합찬양으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기념했습니다. 연주한 곡은 교회음악계의 원로이신 우리교회 오진득 장로님이 작곡하신 칸타타 “주기도문”! 연주시간 30분 내내 서있어야 하는 만만치 않은 곡을 2부와 3부 예배 두 차례 연이어 불러야 하는 강행군이었습니다. 빡빡한 연습일정을 즐겁게 소화해 준 찬양대원들의 수고로 인해 이 쉽지 않은 곡을 큰 무리 없이 잘 마치게 된 것 같습니다. 끝난 후에는 찬양위원장이라고 지휘자 및 작곡자와 함께 맨 앞자리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까지 누렸습니다. 기쁘고 은혜로운 부활절이었네요! https://youtu.be/Aq-RSqrYV-M?si=l4_YYncGWXlfWg5t 2024. 4. 20.
위드 힘 중창팀 예배특송 “엘리야의 하나님” 오늘은 우리교회 위드힘(With Him) 남성중창단이 예배특송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제가 검은 양복에 검은 와이셔츠로 한껏 멋을 내보는 날이기도 합니다. 곡명은 추억의 노래인 ’엘리야의 하나님’! 저도 수십년만에 불러보는 것 같네요. 사실은 감기로 목이 많이 쉬어 염려했었는데 다행히 어느 정도 회복이 되어 폐를 끼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나이가 들어서도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가 허락되니 참 기쁘네요. 그리고 이번에도 배를 감추는데 성공해서 더 기쁩니다 ㅋㅋ 2024. 2. 25.
2024년 위드힘 남성중창팀 연습 “엘리야의 하나님” (2024년 2월 4일) 호산나 찬양대 위드힘 중창팀이 올해부터 교회의 정식 남성 중창단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찬양대 지휘자인 인세환 집사님을 지도로 모셨습니다. 지금은 고등부때부터 부르던 추억의 노래 “엘리야의 하나님”을 연습중입니다. 2024. 2. 6.
올해 마지막 식당봉사와 송구영신 예배, 그리고 찬양위원장 (2023년 12월 31일) 가 ‘국민일보 2023년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감격을 뒤로하고 오늘은 셀원들과 함께 주일 교회 식당봉사를 ㅋㅋ 저녁 10시부터 열린 음악회와 송구영신 예배에서는 사랑하는 딸의 공연을 감상하고 피택장로의 신분으로 성도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년엔 좋아하는 찬양위원회의 중책을 맡게 되어 기대도 되지만 어깨가 무겁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2023년은 상상도 못한 놀라움과 은혜로 가득한 한해였습니다. 내년에도 저 개인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답답한 나라의 상황에도 가슴뛰고 감사할 일들이 많이 생기길 소망해 봅니다! 2024. 1. 1.
2023년 성탄절 연합찬양 “메시아” 2023년 성탄절 예배 및 칸타타도 잘 마쳤습니다. 성도들로 가득한 예배당에서 메시아 주요곡을 연주할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3개월 가량 연습했고 과거에 한 번 이상씩은 불러본 노래들이었지만 메시아는 역시 쉽지 않네요. 이번에는 특별히 솔리스트가 노래하는 마이크 바로 옆에 앉는 바람에 독창때마다 화면에 얼굴이 비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다 끝나니 사람들이 찬양 잘 들었다는 말대신 얼굴 잘 봤다는 인사를 ㅋㅋㅋ 여러 모로 은혜로운 성탄이었네요! https://youtu.be/17Za1R4lbYk?si=2qawuR2qFrdx-mSO 2023. 12. 25.
2023년의 행복했던 찬양대 생활! 2023년에도 호산나 찬양대와 위드힘 남성중창팀, 그리고 부활절(그리고 이제 곧 성탄절) 연합찬양대의 멤버로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내년에는 찬양위원회의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더 무거워졌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찬양의 기쁨에 푹 빠지는 한해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2023. 12. 5.
호산나 성가대 위드힘 중창팀 <비가 오네> (2023년 8월 27일) 오늘 (2023년 8월 27일) 제가 속한 호산나 성가대의 남성중창팀이 2부 3부 예배의 특송을 했습니다. 고등부때 즐겨부르던 추억의 노래인 “창문 두드리며 비가 오네”를 불렀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불러보니 평화를 염원하는 가사도 의미가 있네요. 다들 분주해 제대로 연습도 못한데다가 알토파트를 저 혼자 부르게 되어 조금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오랫동안 한 성가대에서 호흡을 맞춰 온 베테랑들이다 보니 큰 실수 없이 무난히 마친 것 같네요. 마음과 소리를 모아 함께 찬양하는 시간들이 정말 즐겁습니다. 게다가 배를 잘 감추는 데도 성공한 것 같아(?) 더 기쁩니다 ㅋㅋ 1. 3부 예배 아내 녹화버전 2. 2부 예배 장윤석 집사님 녹화버전 https://youtu.be/Ha856l-oC1I?feature=s.. 2023. 8. 31.
남성중창팀 연습 단상! 제가 속한 호산나 성가대 남성중창팀이 2주후 예배특송을 담당하게 되어 지휘자 선생님을 모시고 열심히 연습중입니다. 추억의 노래인 ‘비가 오네’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랫동안 함께해 온 동료 대원들과 함께 노래하는 것이 참 즐겁습니다만, 우리 세대가 지나면 이런 찬양의 문화가 더 이상 이어지기 힘들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저는 악보를 다 외웠는데 아직 못 외운 분들이 계시군요. 분발하시길! 2023. 8. 13.
2023년 부활절 연합찬양 "메시아" (2023년 4월 9일) 올해도 연합찬양으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했습니다. 헨델의 메시야 중 합창 여섯 곡과 테너 아리아. 마지막 할렐루야 빼고는 안불러본 곡들이었습니다. 그래도 큰 실수 없이 잘한 것 같네요. 은혜와 기쁨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딱 하나 키 큰 노형모 집사 옆에 자리잡은 바람에 쭈구리(?) 가 된 것이 작은 아쉬움이었습니다 ㅋㅋ (저는 맨 뒷줄 오른쪽 두 번째 ㅋㅋ) # 교회 공식홈피 녹음 (교회마이크) https://youtu.be/SaBUtmRYf04 # 장윤석 집사님 녹음 (현장녹음) https://youtu.be/PVd5V28-IPg 2023. 7. 11.
성가대 단상 (2023년 2월 26일) 드디어 를 다 떼고 로 넘어갑니다. 성가대 연조가 쌓이니 제 이름으로 된 악보들도 늘어갑니다. 저기다 부활절 성탄절 칸타타 악보까지 더하면 ~~ 과연 저는 저 많은 악보들과 함께 더 성숙한 성도, 더 훌륭한 성가대원이 된 것일까요? 저 음악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정말 기쁘고 은혜로웠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이번 부활절은 두 성가대 연합으로 헨델의 중 여덟 곡을 부르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 중 합창은 여섯 곡. 안불러본 곡이 많습니다. 지휘자님이 멜리즈마 많은 곡은 뺐다는데도 역시 쉽지는 않네요. 베이스는 그래도 할만한데 테너는 거의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ㅋ 남은 기간 잘 연습해 듣는 분들에게 은혜가 되는 연주가 되길 바랍니다! 2023. 3. 12.
호산나 성가대 남성중창팀 <기억하라> - 영상첨부 2023년 2월 12일에 호산나 성가대의 동료 대원들과 2, 3부 예배의 봉헌송을 불렀습니다. 호산나 반주자이신 곽정은 집사님과 그 남편 장윤석 집사님도 멋진 피아노와 클라리넷 연주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남성 중창을 해본 것 자체가 30년도 훨씬 넘은 과거의 일이라 꽤 떨렸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부른 ‘기억하라’는 아름답고 은혜롭지만, 상당히 정교한 화음이 요구되는 노래였습니다. 그래도 다들 경력있는 베테랑 성가대원들이라 큰 사고(?)없이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스릴 넘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네요! 사진 찍어주신 이재현 장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https://m.youtube.com/watch?v=B2i3dsVzjmw 2023. 3. 12.
2022년 성탄절 칸타타 3년만의 성탄절 칸타타! 오랜만에 꽉 찬 예배당에서 많은 성도들과 함께 성탄을 축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연주를 위해 검정색 양복과 와이셔츠를 한 벌씩 장만했어요. 옷 산 김에 거울보며 사진도 한 장 남겼습니다 ㅎㅎ 은혜롭고 기쁜 시간이었네요! 2023. 3. 12.
2022년 호산나 성가대 단체사진 2022년 12월 4일 촬영 2023. 3. 11.
복귀후 첫 풀타임 주일 스케줄을 소화하다! 지난 주일 성가연습 참여에 이어 이번 주일부터는 정식으로 성가대에 복귀해 예배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새 교회의 성가대석에는 처음 앉아 보네요. 사람이 그대로여서인지 별로 낯설지는 않았습니다. 반가운 얼굴들과 연습도 하고 찬양도 드리고 담소도 나누니 참 좋습니다. 예배와 연습이 모두 끝난 후 서점에 들러 몇 권의 책을 사들고 집에 왔더니 약간 힘든 기가 있네요. 2년 3개월만의 풀타임(?) 주일 스케줄 소화라 그런가봐요 ㅋㅋㅋㅋ 2022.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