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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연구훈련/책별연구주석

여호수아 주석소개 (여호수아 묻고 답하기)

by 서음인 2019. 8. 30.

며칠전 여호수아서를 묵상하는 그룹에 올렸던, 제가 가지고 있는 여호수아 공부의 주석과 참고서를 담벼락에 다시 올립니다. 특별히 유명한 여호수아 18절은 회심 직후 마음에 각인되어 지금까지 제 신앙을 규정하고 빚어 온 각별한 구절입니다. 책들 중 프란시스 쉐퍼의 여호수아 강해가 흥미롭죠? 오래 전에 읽었고 꽤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납니다만 지금 읽는다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 그리고 저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요즘 lnterpretation 시리즈로 나온 여호수아 주석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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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가지고 있는 책 중 여호수아서 공부에 참조할 만한 것들을 뽑아 보았습니다. 먼저 첫 번째 사진에는 주석들을 모아 보았어요. 이들 중 제가 사용해본 주석은 반즈 주석 시리즈로 나온 우드스트라의 책(NICOT)과 한국신학연구소에서 나온 알베르토 소긴의 책, 그리고 프란시스 쉐퍼의 <여호수아서와 성경 역사의 흐름>입니다. 제 판단에 제일 좋았던 책은 우드스트라의 NICOT 이지만 애석하게도 절판이라 지금 시중에서 구하기는 쉽지 않겠네요. 주석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프란시스 쉐퍼의 책도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주석이 아닌 책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두 권을 두 번째 사진에 담았습니다. 김지찬 교수의 <요단강에서 바벨론 물가까지>는 여호수아서의 문학적 구조와 신학적 주제를 일별하는 데 매우 유용하지만 표절논란이 있는 책이라 좀 조심스럽네요. 그리고 비평적인 관점에서 쓰여진 이스라엘 역사서인 <고대 이스라엘>3장인 가나안 정착에서는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착과 관련된 세 가지 입장 - 정복설, 평화이주설, 농민혁명가설 - 에 대한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여호수아서를 공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참고서로 성서지도가 빠질 수는 없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아하로니와 아비요나가 편집한 <아가페 성서지도>를 오랫동안 애용해 왔고, 요즘은 토마스 브리스코의 <두란노 성서지도>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분들의 좋은 묵상글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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