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여호수아서를 묵상하는 그룹에 올렸던, 제가 가지고 있는 여호수아 공부의 주석과 참고서를 담벼락에 다시 올립니다. 특별히 유명한 여호수아 1장 8절은 회심 직후 마음에 각인되어 지금까지 제 신앙을 규정하고 빚어 온 각별한 구절입니다. 책들 중 프란시스 쉐퍼의 여호수아 강해가 흥미롭죠? 오래 전에 읽었고 꽤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납니다만 지금 읽는다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저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요즘 lnterpretation 시리즈로 나온 여호수아 주석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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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가지고 있는 책 중 여호수아서 공부에 참조할 만한 것들을 뽑아 보았습니다. 먼저 첫 번째 사진에는 주석들을 모아 보았어요. 이들 중 제가 사용해본 주석은 반즈 주석 시리즈로 나온 우드스트라의 책(NICOT)과 한국신학연구소에서 나온 알베르토 소긴의 책, 그리고 프란시스 쉐퍼의 <여호수아서와 성경 역사의 흐름>입니다. 제 판단에 제일 좋았던 책은 우드스트라의 NICOT 이지만 애석하게도 절판이라 지금 시중에서 구하기는 쉽지 않겠네요. 주석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프란시스 쉐퍼의 책도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주석이 아닌 책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두 권을 두 번째 사진에 담았습니다. 김지찬 교수의 <요단강에서 바벨론 물가까지>는 여호수아서의 문학적 구조와 신학적 주제를 일별하는 데 매우 유용하지만 표절논란이 있는 책이라 좀 조심스럽네요. 그리고 비평적인 관점에서 쓰여진 이스라엘 역사서인 <고대 이스라엘>의 3장인 ‘가나안 정착’ 에서는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착과 관련된 세 가지 입장 - 정복설, 평화이주설, 농민혁명가설 - 에 대한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여호수아서를 공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참고서로 성서지도가 빠질 수는 없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아하로니와 아비요나가 편집한 <아가페 성서지도>를 오랫동안 애용해 왔고, 요즘은 토마스 브리스코의 <두란노 성서지도>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분들의 좋은 묵상글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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