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쇄를 영접하다!

3월 13일     제 책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의 7쇄본이 인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정은문고 대표께서 판권지 사진을 보내주셨네요. 6쇄 발행일로부터 3개월만이고 초판 발행일로부터는 정확히 1년만입니다. 사실 이번에는 국민일보 올해 최고의 책 선정 기념 책 나눔을 시행하느라 저자인 제가 구입한 분량이 꽤 많았습니다. 그래도 저자와 출판사 대표가 1쇄는 팔 수 있을지 걱정하던 책이 1년 만에 7쇄를 찍게 되다니 ..... 출간 직전에 염려하며 주고받던 메일들을 살펴보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이 책을 만들고 구입하고 읽고 언급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다음 주에 실물을 영접하면 다시 한 번 자축해야겠습니다!
 
3월 26일    오늘 제 책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의 7쇄를 실물로 영접했습니다. 그간 각 쇄마다 10권씩 저장해 왔는데 이제 서가에 딱 70권이 채워졌네요. 처음에는 제발 1쇄만 소진되면 원이 없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저 책장에 100권을 채울 수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 ㅋㅋ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많은 분들에게 유익을 끼치는 책이 되면 좋겠습니다!

마침 1년전 오늘은 출간제의를 받은 후 메일과 메신저로먼 소통해 오던 정은문고 대표님과 처음으로 직접 뵈었던 날이기도 하네요. 행복한 아마추어로 잘 지내던 저를 콕 찝어 부담 가득한 저자의 자리로 밀어넣으시다니 ....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ㅋㅋ 맘 편한 독자의 삶도 좋았지만 제게 펼쳐진 저자라는 새로운 길도 행복하게 가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