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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책소개

선물받은 책들, 함께 읽을 책들

by 서음인 2024. 7. 11.

제게는 가끔 책을 보내 주시는 귀인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그간 여러 일들로 분주해 차분히 읽어보지도 소개하지도 못했네요. 이제 급한 일들이 어느 정도 해결되어 보내 주신 책들을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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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의 구권효 기자께서 쓰신 <교회를 떠나 교회가 되다>는 교회의 분쟁으로 인해 사랑하는 교회를 떠나야 했던 성도들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한 교회에 오래 다녔고 교회분쟁도 겪어본 저 같은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생각만 해도 심장이 뛰고 가슴이 아려오지요. 여러 이유로 교회를 떠나야 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담은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 (북오픈)과 함께 읽는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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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제게 복 있는 사람의 신간을 보내주시는 귀인께서 이번에도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변증이란 무엇인가>를 보내 주셨습니다. 저는 유명한 교과서인 <신학이란 무엇인가>(복있는사람) 의 3판인 <역사 속의 신학>(대한기독교서회)을 포함 일찍부터 다양한 책을 통해 맥그래스와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제게 맥그래스는 믿고 보는 몇 안되는 저자입니다. 이번에도 좋은 책 잘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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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에 갔다온 후 전원희 목사님의 <우리의 춤은 변하여 슬픔이 되고>한정판 사인본을 현장에 흘리고 온 것을 발견했습니다. 지우의 이재웅 대표님께 찾아서 보내달라고 부탁했고 오늘  택배로 받았습니다.  최경환 목사님의 <공공신학의 눈으로 본 성경>을 함께 보내 주셨네요. 이재웅 대표님, 감사합니다! 읽으시는 김에 두 분 목사님의 전작인 <네 이름이 무엇이냐>(이레서원)과 <공공신학으로 가는 길>(도서출판 100)과도 함께하신다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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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그래스의 <신학이란 무엇인가>와 최경환 목사님의  <공공신학으로 가는 길>을 레퍼런스로 쓴 제 책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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