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해남지역의 잘 아는 목사님 한 분이 50대 조선족 한 분을 모시고 왔습니다. 검사 결과 양안모두 진행된 백내장으로 좌안은 실명, 우안은 0.04 로 일상생활도 힘든 상황이었지요. 원래 직업이 화가였다는 환자는 취업을 위해 한국에 왔지만 눈 때문에 취직이 안돼 아무 일도 못하고 계신 상태였고, 의료보험이 없기에 수술은 엄두도 못내고 계신 상태라고 하셨습니다. 목사님의 간곡한 부탁에 양안 백내장을 수술해 드린 후 오늘 보니 양안 모두 0.4 까지 회복되었네요...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참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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