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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단상 기독교

스콧 핸드릭스의 <마르틴 루터 - 그리스도교 개혁의 기수>에 에서 발견한 작은 실수

by 서음인 2018. 5. 21.

뿌리와 이파리에서 나온 <마르틴 루터 - 그리스도교 개혁의 기수>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사진 1). 책 좀 읽었던 사람으로 감히 말씀드리자면 작지만 속이 꽉 찬 좋은 소개서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에서 출간한 Very Short Introduction 시리즈의 한 권으로, 과거에 이 시리즈 중 E.P. 샌더스가 지은 <바울>을 포함한 몇 권이 “시공 로고스총서”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자인 스콧 핸드릭스는 얼마 전 ivp 에서 나온 <마르틴 루터 - 새 시대를 펼친 비전의 개혁자>라는 두툼한 평전을 쓴 바로 그분이고, 번역자는 흥미롭게도 환속한 전직 가톨릭 수사시네요. 그래서인지 면죄부(가톨릭에서는 大赦라고 번역한다고 합니다)와 같이 가톨릭의 배경을 가진 용어들을 번역자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 부분들이 가끔 눈에 띱니다(사진 2).

그런데 이 좋은 책을 읽던 중 한 곳에서 작은 흠을 발견했습니다. 책을 만드는 분들에게는 당혹스러운 일이겠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독서의 여정 중 가끔 만나게 되는 이런 소소한 재미(?)를 그냥 넘길 수야 없지요. 쉬우니 한번 발견해들 보시죠 ㅎㅎ (사진 3)


사진 1

사진 2

사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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