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부터 코로나 청정지역에 가까왔던 우리 동네에 갑자기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클리닉을 방문하는 환자수가 급격히 줄었습니다. 환자들 말에 의하면 면 단위 마을에서는 이웃 사람들이 당분간 읍내에 가지 말라고 말린다고 합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성경 공부와 읽기쓰기만 하다가 퇴근하게 생겼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 것 책도 글도 음악도 한번 “수도원스러운” 것으로만 골라봤더니, 정말 수도원 필사실이 따로 없네요. 세속 한 가운데 졸지에 임한 수도원이라니, 이게 대체 웬일입니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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