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거꾸로 읽는 요나서>를 함께 읽고 나누는 ‘성경 묻고 답하기’ 온라인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요나서는 지금까지 역사적 신학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되어 왔다고 합니다. 이번에 읽은 책에서는 요나서를 이해할 수 없는 신학적 질문에 부딪힌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공정하시고 자비하신 분임을 확신시켜 주기 위해 쓰여진 일종의 변증서(?)로 보고 있는 것 같네요. 그런데 저는 이번에 요나서를 공부하면서 이 책을 룻기와 더불어 이스라엘의 편협한 민족적 종교적 배타주의와 배치되는 하나님의 보편성과 개방성을 보여주는 “환대의 텍스트”로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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