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전 마지막 교정본 원고를 넘기고 그간 저술을 위해 참조했던 책들을 책장 한 부분에 모아보았습니다. 위에서 네 칸까지가 본문에서 제목이나 내용을 직접 인용했거나 본문 말미에 참고문헌으로 소개한 책들입니다. 마지막 두 칸에는 간접적으로 참고한 책들과 소개한 책들의 이전 판들, 그간 교정하느라 인쇄해서 확인했던 원고 더미들을 쌓아 놓았습니다. 새로 나온 본회퍼 책들을 포함한 몇 권은 어디로 갔는지 끝내 찾을 수가 없네요! 언제나 그랬듯 예기치 않은 시간과 장소에서 다시 만나게 되겠지요.
이번에 나올 책은 기독교에 대한 당돌한 질문과 그에 대한 발칙한 대답이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대답을 위해 다양한 책을 참고하거나 인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요. 각 글의 끝부분마다 해당 주제에 대해 읽어볼 만한 참고문헌을 소개하기도 했고요. 그러다보니 250페이지 남짓 되는 분량에 비해 참고하거나 인용한 책이 좀 많아졌습니다. 이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책들에게 마지막 사진 한 장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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