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 목사들이 꼭 읽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성도들이 이정도로 공부하고 계시고 생각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2) 청년들이 꼭 읽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딸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면서도 꼰대스럽지 않은 열린 마음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한욱 선생님은 내 지인인 전 IVF 행정총무의 후원자로 페이스북에서 먼저 알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비친 비전케어를 통한 해외봉사의 모습과 더불어 폭넓은 독서와 서평을 통해 끊임없이 "공부"를 놓지 않으시는 열정에 탄복하곤 하였습니다.
우연히 책이 필요하여 샐리 맥페이그의 책을 카피하기 위해 구한다는 광고에 반응을 해 주시고 책을 보내어 주셔서 면대면의 교제는 아니지만 메시지를 주고 받고 책을 주고 받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내공을 보여주기에 손색이 없는 책을 드디어 내셨군요^^ 받자 마자 단숨에 이 책을 읽었습니다.
제목 "성서"로 시작하여 "공부"로 마치는 이 책은 "열린 신앙"이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보여 줍니다. 김영민 선생이 표현하는 대로 "'자기 생각의 순환 속에서 굳어지는 공부의 지옥'에 빠지지 않고'타자와의 만남을 통한 끝없는 변화의 순환'속에서 살아가는 삶(244p)"을 독서를 통해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 보여주고 계시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정말 좋은 책을 써 주셔서 고맙고 출판사도 "친환경인증을 받은 100% 천연펄프 용지"를 사용하여 고급스럽고 우아한 책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한 번 경험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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