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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상> 연재 - 내 삶의 등불이 되어준 대한기독교서회의 책들 1

by 서음인 2025. 4. 28.

<기독교사상>에 ‘내 삶의 등불이 되어준 대한기독교서회의 책들’이라는 제목으로 “보수적 교회에 출석하는 한 그리스도인이 한 에큐메니컬 출판사(대한기독교서회)의 책과 함께 어떻게 삶과 신앙의 균형을 유지하며 성장해 왔는지, 그리고 그 영향이 베스트셀러가 된 책(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살피는 회고”를 세 차례에 걸쳐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5월호에서는 ‘신앙의 여명에서 - 세계관과 제자도’라는 소제목 아래 제게 에큐메니컬 기독교를 향한 탐구의 계기를 열어 준 LA향린교회 곽건용 목사님과의 인연을 잠시 소개한 후, 리처드 니버의 <그리스도와 문화> 및 <나를 따르라>를 포함한 디트리히 본회퍼의 제자도에 대한 책들과의 만남을 다루었습니다. 앞으로 두 차례에 걸쳐 위르겐 몰트만의 <희망의 신학>과 얀 밀리치 로호만의 <화해와 해방>, 그리고 엘리자베스 쉬슬러 피오렌자의 <돌이 아니라 빵을>과 레티 러셀의 <공정한 환대>와의 인연을 더 다뤄볼 예정입니다.

1957년에 창간한 <기독교사상>의 대단한 필진들 사이에 한 자리를 얻게 되어 커다란 영광이지만 그 전통과 권위의 무게에 어깨가 무겁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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