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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기사영상

<기독교사상> 두 번째 기고문을 보내다

by 서음인 2025. 5. 10.

위르겐 몰트만의 <희망의 신학> (사진 1)과 얀 밀리치 로호만의 <화해와 해방> (사진 2)을 다룬 <기독교 사상> 의 '내 삶의 등불이 되어준 대한기독교서회의 책들' 두 번째 연재 원고를 보냈습니다. 해당 저서뿐 아니라 그 저자의 다른 책들이나 소개서들까지 참조해가며 조심스럽게 글을 다듬었습니다. 편집자께서 지난 번에 이어 원고의 구성이나 내용이 아주 좋다고 평가해 주셔서 기분이 좋네요.

이제 엘리자베스 쉬슬러 피오렌자의 <돌이 아니라 빵을> (사진 3) 과 레티 러셀의 <공정한 환대> (사진 4)를 다룰 마지막 원고만 남았군요. 제가 가진 해당 저자의 저서들을 꺼내 들고 다시 키보드 앞에 앉았습니다. 오랜만에 펼쳐보니 이전에 열심히 공부했던 흔적이 남아있네요. (사진 5) 다행히 여성신학을 간략하게 서술한 소개서들을 여럿 소장하고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사진 6)

그나저나 간밤에 일어난 사건을 보니 한국에서 그간 주류와 보수를 자처하던 세력들이 얼마나 돈과 권력에 환장한 천박하고 무식한 자들이었는지 그 밑바닥까지 보여주는군요. 그간 ‘예수’를 섬기는척 하며 ‘보수’를 섬기던 한국 주류교회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봅니다. 솔직히 기대는 별로 없습니다만 그래도 바닥의 끝을 보여주는 일은 없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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