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월호를 마지막으로 ‘내 삶의 등불이 되어준 대한기독교서회의 책들’ 이라는 제목아래 6개월간 이어 온 「기독교사상」 연재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대한기독교서회에서 나온 책 중 굳어진 내 머리를 내리치고 삶과 신앙에 영향을 끼친 12권을 선정해 여섯 번에 걸쳐 소개했습니다. 제가 원래 읽었던 책들은 오래되어 모두 절판되었지만, 세 권을 빼고는 여러 출판사에서 다시 나와 지금도 구할 수 있습니다.
2. 소개했던 책과 저자의 목록을 연재에서 다룬 순서대로 나열해 보았습니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는데 처음과 마지막 부분은 복음주의권에서도 익숙한 책들이 차지했고, 중심부에 조금 더 '에큐메니컬스러운‘ 저자와 책들이 자리하고 있군요.
리처드 니버, 『그리스도와 문화』
디트리히 본회퍼, 『나를 따르라』 외
위르겐 몰트만, 『희망의 신학』
얀 밀리치 로호만, 『화해와 해방』 (절판)
엘리자베스 쉬슬러 피오렌자, 『돌이 아니라 빵을』 (절판)
레티 러셀, 『공정한 환대』 (절판)
존 로빈슨, 『신에게 솔직히』
폴 틸리히, 『문화의 신학』
하비 콕스, 『세속도시』
핸드릭 크래머, 『평신도 신학』
월터 브루그만, 『예언자적 상상력』
레슬리 뉴비긴, 『현대 서구문화와 기독교』
3. 다뤘던 책과 저자들의 무게감에 「기독교사상」 기고라는 부담이 더해져 결코 쉽지 않았던 여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기고를 제안해 주신 기독교사상 편집장님이 인내와 격려로 잘 이끌어 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기독교사상」에 6개월간 연재를 이어간 필자라는 큰 영광까지 덤으로 얻게 되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4. 첫 단독저서인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두는 바람에 후속작과 관련해 이런저런 고민과 생각이 많았는데, 이번 연재의 내용과 방향을 잘 다듬고 발전시키면 준비 중인 다음 책의 좋은 토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 차기작을 고민중인 편집자와 함께 이번에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좋은 책을 탄생시켜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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