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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25년 12월 7일 주일예배 기도문

by 서음인 2025. 12. 7.

하나님, 아버지 2025년 한 해 동안도 우리 신용산의 모든 지체들을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시고 12월의 첫 주인 오늘 복되고 거룩한 주일에 당신의 존전에 기쁜 마음으로 함께 나아와 머리 숙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2000년 전 천대받던 팔레스타인 갈릴리 땅 낮고 천한 구유에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태어나 모든 인류에게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머리 숙인 우리 모두에게 구원의 크고 기쁜 소식이 되어주신 주요 구주이신 예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본체시나 종의 형체로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신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면서 기쁨으로 그 고난과 부활의 비밀에 참여하며 그분의 부르심을 쫓아 푯대를 향해 나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러 일들로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도 우리교회를 은혜로 지켜주시고 꾸준히 부흥케 하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과정 가운에 있사오니 우리에게 영적 통찰과 명철한 지혜를 허락하셔서 내년에도 우리 교회가 삼위 하나님을 전심으로 예배하고 사랑과 긍휼로 서로 교제하며 먼저 받은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고 값없이 받은 환대를 조건 없이 세상과 나누는 진정한 교회 샬롬 공동체로 더 잘 설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올해 남은 모든 예배와 행사들이 잘 진행되도록 끝까지 붙들어 주시고, 이를 앞장서 이끄시는 교역자와 리더들에게 능력을 더해 주시옵소서. 각처에서 기도와 헌신과 물질로 교회와 예배를 섬기는 손길에 은혜를 더해 주시며, 육체의 질병과 마음의 시험과 상황의 제약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성도들도 기억해 주시옵소서. 특별히 교회를 앞장서 섬기시는 오원석 담임목사님께 함께해 주시어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이끌어가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혜와 사랑, 인내와 겸손, 용기와 능력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우리나라의 정치와 경제와 사법과 종교를 이끌어가는 모든 지도자들이 하나님이 그들에게 잠시 위임하신 권세를 무겁게 여기며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시민들을 섬기고 정의를 세우며 피조 세계를 돌보는 소명에 충실히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러 대내외적 도전과 시험에 직면한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뜻과 시대의 징조를 잘 분별하여 악함과 결별하고 막힌 것을 뚫으며 맺힌 것은 풀어내어 이 땅 가운데 하나님 원하시는 공평과 정의와 평화와 번영이 충만히 임하길 소망합니다.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곳에서 복음의 증인과 그리스도의 대사로 살아가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해 주시옵소서. 그들이 선교하시는 삼위 하나님의 발자취를 따라 척박한 땅을 눈물로 기경하고 겨자씨 같이 미약한 복음의 씨앗을 뿌린 곳에서 영생의 샘물이 솟아나고 생명의 강이 흐르며 평화의 복음이 온 땅에 퍼지는 장엄하고 가슴 벅찬 소망이 이루어질 그 날을 기대합니다. 가난과 질병과 전쟁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우리의 복음이 눈먼 자를 보게 하고, 갇힌 자를 풀어주며, 전쟁과 살육을 멈추고, 가난한 자들에게 들려지는 하나님 나라의 표적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우리가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고, 목사님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이 잠든 영혼을 깨우고 나태한 영혼은 경책하며 고난 받는 성도에게는 위로를 바라는 성도에게는 소망을 전하는 하나님의 음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예배 찬양과 성탄 칸타타 준비로 수고하는 찬양대에게 함께해 주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성도들에게는 기쁨과 위로를 선사하는 아름답고 은혜로운 찬양을 드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삶과 역사의 주관자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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