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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25년 8월 17일, 주일예배 기도

by 서음인 2025. 8. 17.

하나님 아버지, 더위와 폭우가 변덕을 부린 이번 여름도 은혜로 지켜주시고 오늘 복되고 즐거운 주일에 우리 신용산의 지체들이 함께 모여 예배로 영광 돌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창세전에 우리를 택하셔서 믿음과 은혜로 말미암는 구원을 베풀어 주시고,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사 하나님의 작품인 새 사람으로 빚어 주신 은혜로운 주님, 우리가 매일 성경을 묵상함으로 하나님의 경륜을 새로이 깨닫고, 성령 안에서 늘 깨어 기도하며, 거룩하고 은혜로운 노래로 주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용감하게 악과 맞서는 신실한 성도와 충성된 제자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은혜로우신 주님, 당신의 자녀 된 성도들이 신용산의 이름으로 함께 모여 예배와 찬양과 교제로 동행하니 얼마나 기쁘고 아름다운지요. 우리가 앞서 간 성도들이 땀과 눈물로 일구어 온 이 귀한 믿음의 터전에서 삼위 하나님을 전심으로 예배하고, 긍휼과 진실로 서로를 대하며,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하고, 값없이 받은 은혜와 환대를 조건 없이 세상과 나누는 진정한 교회 샬롬 공동체로 빚어져 가기를 소망합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여름 사역들이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수련회를 통해 뿌려진 복음의 씨앗들이 믿음과 성숙으로 열매 맺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키르기즈스탄 선교사역이 끝까지 은혜롭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고, 앞으로 진행될 청년부 수련회와 셀리더 수련회 가운데도 많은 열매가 있도록 동행해 주시옵소서. 
 
오늘과 이번 주에 있을 모든 예배와 행사를 앞장서 이끄는 목회자와 리더들을 지켜주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와 수고와 물질로 교회를 섬기는 손길들을 기억해 주시며, 예배의 자리를 사모하지만 연약한 육신과 아픈 마음, 어려운 형편으로 함께 하지 못한 여러 성도들도 붙들어 주시옵소서. 특별히 교회를 앞장서 섬기시는 오원석 담임목사님께 함께해 주셔서 진실과 지혜로 가득하고 겸손과 믿음으로 충만하며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귀한 종으로 삼아 주시옵소서.
 
이 땅의 정치와 경제, 사법과 교회를 이끄는 모든 지도자들이 그들에게 잠시 맡겨진 권세의 칼을 공정하고 진실하게 사용해 선한 유산은 잘 계승하고 악한 과거와는 단호히 결별함으로, 이 땅 가운데 하나님 원하시는 공평과 정의가 하수와 같이 흐르고 함께 누리는 평화와 번영이 속히 임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넘어 우리나라가 하나님이 허락하신 영적 물질적 문화적 자원으로 세계에 편만한 어둠을 몰아내고  그 부족함을 풍성히 채우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우뚝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낯선 땅에서 그리스도의 편지요 그 증인으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의 땀과 눈물을 기억합니다. 그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은혜의 샘물이 솟아나고 생명의 강이 넘치며 돌과 같던 마음들이 살과 같이 부드러워져 마침내 그 땅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그리스도를 높이는 찬송으로 가득하게 될 그날이 속히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증인으로 부름 받은 우리도 모든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라는 주님의 당부를 충성되게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이 시간 우리의 예배가 영과 진리로 드려지고 선포되는 말씀이 심령과 골수를 쪼개어 아무도 빈 손과 공허한 마음으로 일어나지 아니하고 회개와 위로와 은혜와  결단을 마음에 채우고 돌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른 시간부터 정성껏 준비한 찬양대의 수고가 하늘의 보좌를 움직이고 성도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하는 아름답고 은혜로운 찬양으로 열매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맡기며 우리 삶과 역사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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