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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투데이 [2016년 올해의 책 주요 추천인들의 ‘선택’과 ‘한 줄 평’]

by 서음인 2016. 12. 29.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천 투데이의 이대웅 기자님이 '올해의 책'을 선정할 영광을 주셔서 제가 감히 끼기 어려운 쟁쟁한 분들 사이에 말석으로나마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선정한 책은 미로슬라브 볼프의 <알라>, 강호숙 박사님의 <여성이 만난 하나님>,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한나의 아이>, 강성호의 <한국기독교 흑역사>, 마크 놀의 <나는 왜 세계기독교인이 되었는가> 그리고 랜돌프 리처즈/브랜든 오브라이언의 <성경과 편견>까지 총 6권입니다.

주로 "지나치게 평이한 경건서적이거나 평신도가 접근하기 힘든 전문적인 신학서적이 아니면서 , '타자와의 대면'을 통해 '자기 생각의 순환 속에서 굳어지는 공부의 지옥'을 벗어나게 해줄 수 있는 책"을 중심으로 선정했습니다. 선정하고 보니 평균적인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가지는 생각 - 이슬람(볼프), 여성(강호숙), 신학자(스탠리 하우어워스), 한국교회(강성호), 서구중심주의(마크 놀, 랜돌프 리처즈) - 에 이의를 제기하고 균열을 일으키는 책들이 되겠네요.


*크리스천 투데이 기사 링크

http://www.christiantoday.co.kr/articles/295997/20161228/%EC%98%AC%ED%95%B4%EC%9D%98-%EC%B1%85-%EC%A3%BC%EC%9A%94-%EC%B6%94%EC%B2%9C%EC%9D%B8%EB%93%A4%EC%9D%98-%EC%84%A0%ED%83%9D%EA%B3%BC-%ED%95%9C-%EC%A4%84-%ED%8F%89.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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