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 아는 유일한 성경구절이 "눈에는 눈, 귀에는 귀"라고 하니, 눈을 감고 "테러에는 물고문과 입국금지"라고 스스로에게 웅얼거리고 있을까요? 여성의 음부를 움켜쥐기만 하면 만사가 OK 라고 외치고 특정 국가의 국민을 전부 잠재적 테러리스트로 낙인찍어 입국을 금지시키면서도 자신의 사업적 이해가 있는 나라는 교묘하게 제외하는 천박한 인간이 대통령이 되도, 반이슬람 반동성애 메리크리스마스에 덧붙여 백악관에서 기도만 하면 미국이 '신앙의 나라'로 다시 돌아가는 건가요? 이 떼바보들의 정의에 의하면 '신앙'이란 온 세상의 주님이신 하나님을 특정 인종과 종교집단과 정권의 수호신으로 모셔들이는 것인가 봅니다. 저 모습을 보니 필리스 트리블이 text of terror 라고 명명했다는 사사기, 그중에서도 미가라는 자가 떠돌이 레위인을 고용해 가족의 수호신인 드라빔을 섬기는 산당을 만들었던 것이 떠오르네요! 물론 미국 '복음주의자'의 80%가 지지했다는 저 '기도하는 대통령' 은 성경에 자신이 행하고 일을 낱낱이 까발리는 저런 구절이 있는지조차 모르겠지만요.
# 아, 그리고 이 기사의 제목을 단 기자는 오바마가 정치적으로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이 라인홀트 니버라는 사실을 알고나 있을까요? 아침부터 이렇게 혐오스러운 사진을 게제하다니 어딘지 몰라도 참 나쁜 신문이로군요!
# 게다가 오바마때는 백악관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는 제목의 뉘앙스는 가증한 거짓말! 어찌 거짓으로 그 알량한 "진리"를 수호하겠다고 날뛰는지!
http://www.christiandaily.co.kr/news/74149.html
이건 기도가 아니고 뭔가
당신들이 좋아하는 백인 복음주의자가 행하는 것이 아니면 기도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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