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좌측에 위치한 우리 성가대 베이스는 거인족과 일반인(절대 소인족이 아님!) 이 약 50:50의 비율로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일반인들이 앞열에 거인족들은 뒷열에 끼리끼리 모여 앉곤 하지요. 그런데 이를 안타깝게 여긴 우리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자 안 마에께서 새해 들어 일반인 중 특별히 저만 거인족의 영토인 맨 뒷열로 보내 주셨네요. 자리 재배치가 음악적 이유라고 하니 노래를 잘 해서 파송받은 것으로 확신(?)하기는 했지만, 안그래도 머리가 백발이라 유난히 눈에 잘 띠는 제가 거인족 사이에 있으면 참 볼만할 것이라고 혼자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에 성가대 찬양영상을 확인해 보니.....내 이럴 줄 알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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