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를 포함한 모든 독서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망각에 저항하는 저만의 비법은 책을 읽은 후에는 어떤 형식으로든 리뷰를 쓰는 것이며, 성경을 공부할 때는 개인 성경을 나만의 주석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어제 로마서 주석을 소개하면서 로마서가 목적이나 구조에서부터 구체적인 주해에 이르기까지 한 장 한 장, 한 구절 한 구절마다 여러 학자들의 다양한 견해가 불꽃을 튀기며 대치하는 논쟁으로 가득 찬 책이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만, 로마서를 공부하면서 접했던 주요 논쟁들에 대해서도 하나의 결론을 내리는 대신 각각의 주장들과 그 주장을 대표하는 주석가들을 나름대로 정리해 성경책에 붙여 놓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제가 정리해놓고도 뭔 소린지 잘 모르겠는 이야기가 태반이로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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