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사상> 5월호에 기고했던 '내 삶의 등불이 되어준 대한기독교서회의 책들'이 편집장이 주목한 글에 뽑혔네요. “보수적 교회에 출석하는 한 그리스도인이 한 에큐메니컬 출판사(대한기독교서회)의 책과 함께 어떻게 삶과 신앙의 균형을 유지하며 성장해 왔는지, 그리고 그 영향이 베스트셀러가 된 책(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살피는 회고”를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나온 5월호에서는 리처드 니버의 <그리스도와 문화> 및 <나를 따르라>를 포함한 디트리히 본회퍼의 제자도에 대한 책들이 저와 제 책에 끼친 영향을 다뤘습니다. 곧 나올 6월호에서는 위르겐 몰트만의 <희망의 신학>과 얀 밀리치 로호만의 <화해와 해방>과의 인연을 살펴보았고, 7월호에서 엘리자베스 쉬슬러 피오렌자의 <돌이 아니라 빵을>과 레티 러셀의 <공정한 환대>와의 만남을 회고해볼 예정입니다.
<기독교사상>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기독교 잡지라고만 알고 있었을 뿐 사실 저와 큰 인연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살펴보니 역시 명성에 걸맞게 필진도 기고글도 무게감이 남다르네요. <기독교사상>도 제 글도 많이들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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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상 #5월호 #편집장의_Pick
❝믿음을 물었던 어느 그리스도인에게, 서회의 책이란?❞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안과의사 정한욱의 연재이다. 그는 복음주의 기독교의 토양에서 성장하여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나 신앙의 여정에서 몇 차례 전환점을 경험하며 복음에 대한 이해와 실천 방식, 세계관 등에 변화를 겪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대한기독교서회에서 발행한 고전들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책이 한 사람의 인생과 가치관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연재이다. 첫 번째 글에서는 기독교 세계관과 제자도에 관한 그의 생각이 왜,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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