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 삼위일체 교리의 '심층문법'이 가지는 전복적 성격~~ 좋은 통찰! 어떤 교리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창조적으로 재해석될 필요가 있다는 것은 보여주는 좋은 예인 것 같다.
"경륜적 삼위일체가 곧 내재적 삼위일체이고, 내재적 삼위일체가 곧 경륜적 삼위일체"이며(칼 라너), "삼위일체 신앙의 심층 문법이란, 자유롭지만 그 자유를 사용하여 자신을 남에게 내어주며, 공동체와 상호성과 공유의 삶을 창조하는 경이로운 하나님의 사랑의 문법이다(다니엘 밀리오리)" (2017,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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