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사순절의 시작이라고 하네요. 이번 사순절도 전에 한번 인연을 맺었던 평화교회연구소에서 펴낸 『이 여인을 보라!』와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하와, 한나 같이 잘 알려진 여성들로부터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레위인의 첩, 수가 성 여인까지 성서 속 40명의 여성들과 그들이 겪어야 했던 고난을 조망하는 묵상집이라고 합니다. 지난번에 이어 제 부족한 시야를 넓히고 수난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수난절에는 뭐니뭐니해도 역시 마태수난곡이지요! 오랫동안 잘 듣지 않던 마태수난곡 음반들을 챙겨 들어보려고 합니다. 찾아보니 2012년 수난절에 마태수난곡 음반들을 듣고 남겼던 감상평이 있어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7년이 지나 50을 훌쩍 넘긴 지금 이 음반들을 다시 듣는다면 어떨까요? 제 생각에는 그때와는 감성이 많이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그 후로 애청반이 된 아르농쿠르와 전설의 명반인 칼 리히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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