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점에서 집어든 책들. 근래에는 과학교양서들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중입니다. 과학이 우리 시대를 이끄는 힘의 원천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명색이 (응용)과학을 전공해 밥먹고 사는 내가 현대과학에 너무 무지하다는 자책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정모 관장의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이나 이명현 박사의 <이명현의 과학책방>같은 소개서들의 도움을 받거나, 직접 살펴 필이 꽃히는(!) 책을 고르고 있습니다.
그밖에 과거에 <예수의 역사 2000년> 이라는 제목으로 한번 만났던 교회사가 야로슬라브 펠리칸의 <예수, 역사와 만나다>와, 박홍규 선생님의 대담집 <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도 얼른 집어들었습니다. 둘다 좋아하는 저자들이라 아주 기대가 됩니다! 그나저나 제가 들렀던 서점의 과학책 코너에 제러미 리프킨의 <엔트로피>가 진열되어 있네요! 과연 맞는 분류인가요? ㅎㅎ (2020년 12월 5일,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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