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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이야기

추석이 낀 주일의 교회풍경!

by 서음인 2019. 9. 16.

명절이 낀 주일의 교회는 항상 썰렁합니다. 예배후 성가연습도 연습실이 아닌 본당에서 다음주 찬양 잠깐 불러보는 것으로 끝나고, 항상 성도들로 북적이던 식당도 고요하기만 합니다. 집에 딱 가면 좋으련만 교회의 미래와 관련된 중요한 모임도 있고 오후 청년예배 기도까지 맡은지라 계속 교회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텅 빈 연습실에서 그간 연습하고 찬양했던 악보들을 다 찾아보니 부피가 꽤 되네요. 이렇게 공부했으면 아이비리그 대학도 갔겠습니다 ㅋㅋ 오후예배 기도까지 잘 마치고 책 몇권 사서 이제 오랜 명절 휴일 끝에 직장으로 복귀합니다!

본당에서 잠시 한 성가연습

평소와 달리 조용한 교회 식당

그동안 내 손을 거쳐간 성가악보들

청년 오후 예배 기도문

집에 가면서 구입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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