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저서176 절친들과 늦은 축하모임을 가지다 (2023년 5월 28일) 오늘은 청년 시절부터 함께 신앙생활하며 30년 이상 우정을 이어 온 절친 후배 부부들과 늦은 출간 축하모임을 가졌습니다. 언제 만나도 항상 반갑고 즐거운 친구들입니다. 이제 곧 4쇄가 나올것 같다고 이야기했더니 자기들끼리 맘대로 “10쇄”를 찍게되면 제주도 단체 여행경비를 부담하라는 결정을 내린후 증거라며 단톡방에 “10쇄 선언문”이라는 녹음파일을 올리기까지 했네요. 그걸 본 저는 “이런 10쇄”라는 말이 자꾸 입에서 ~~ ㅋㅋㅋ 그래도 9쇄까지는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2023. 7. 12. 아카데미 숨과 쉼 북토크 현장 '수북수북' 방문 (2023년 5월 19일) 2주후 의 북토크가 열릴 장소인 담양의 독립서점 ‘수북수북’에 다녀왔습니다. 소문대로 참 정갈하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이미 북토크 포스터도 붙어 있고 제 책도 많이 진열되어 있네요. 이화연 대표님께 커피와 다과를 대접받으며 서점 마감시간을 넘어서까지 책과 신앙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책에 대해 좋게 평가해 주셔서 기뻤지만, 북토크 신청자가 꽤 된다는 전언에는 긴장이 되네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책에 사인해 드린 후 흥미로워 보이는 몇 권의 책을 사들고 고창으로 돌아왔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주시고 환대를 베풀어주신 대표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6월 1일에 뵙겠습니다!! 2023. 7. 12. 교보문고에서 화제의 도서 꼭대기에 오르다 (2023년 5월 13일) 소문 듣고 발걸음한 광화문 교보문고와 30년 이상 단골인 집앞 생명의말씀사 강남점에서. 생명의말씀사는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직원분들이 출간 직후부터 각별히 마음을 써주시네요. 한참동안 저를 목사로 알고계시던 분들이시죠 ㅎㅎ 제 책이 ‘종교 화제의 도서’ 꼭대기에 위치한 교보문고에는 3쇄본이 들어와 있네요. 이 모든 일이 놀랍고 감사할 뿐입니다. 조금 쑥스럽기는 하지만 제 인생의 빛나는 순간으로 기억될 이 장면들을 꼭 담아두고 싶었답니다 ㅋ 2023. 7. 12. 차현정님 서평 - 얇지만 두꺼운 책 :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를 읽고 (2023년 5월 9일) 해박한 지식으로 다정하게 말을 거는 책이었다.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라는 제목처럼 사랑하는 딸의 진지한 질문 앞에 아빠는 오래도록 사유하고 손때 묻은 책들을 넘겨 길어올린 답들을 해준다. 방식은 다정했고, 사유는 깊었다. 애서가이자 서평가로 이름 난 저자 답게 추천하는 책의 면면이 다양했다. 도대체 이런 답을 내놓으려고 얼마나 많은 독서를 한 것인지 질투가 났다. 그래서 내 온라인 서점 장바구니에 저자의 추천 도서 목록들이 있다. 구매 버튼을 누르지 않은 나의 자제력에 박수를 보낸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23가지 각기 다른 질문이지만 그 답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현재의 그리스도인에게 초점을 맞춘다는 공통점에 있다. 대표적으로 기독교의 오랜 전통인 부활에 대한 답조차도 내세가 아닌 지금 .. 2023. 7. 12. 삼사오기획 수다모임 및 북토크 포스터 (2023년 5월 8일) 제 책 를 읽고 발제하고 수다를 떠는 모임이 5월 20일 토요일 저녁 7:30분부터 줌으로 열립니다. 제가 오래전부터 참여하고 있는 ‘성경 묻고 답하기’그룹에서 기획하고 준비한 모임입니다. 참가비는 없으니 관심있고 시간 되시는 분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참가신청은 온상원 선생님께 미리 해달라고 하시네요. 단, 저는 맘껏 대화하시라고 5월 20일 모임에는 참석 안할 예정입니다. 저 없이 얼마나 제 욕(?)들을 하실지 상상하니 벌써부터 귀가 가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6월 10일 있을 온라인 북토크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자의 모든 공격을 충분히 막아내고 그 헛점을 날카롭게 파고들 든든한 전신갑주와 비장의 무기로 완전무장하고 나타날 예정입니다 ㅋㅋ 2023. 7. 12. 3쇄를 찍다! (2023년 5월 4일) 어제 의 3쇄본이 제게 도착했습니다. 초판 출간일인 3월 24일로부터 1개월이 조금 지난 시점이네요. 놀랍고 감사한 일입니다. . 사실 시작은 매우 불안했습니다. 한 번도 기독교 책을 내본 적이 없는 일반 출판사와 무명의 비목회자 저자의 만남이라니, 누가 봐도 성공 가능성이 희박한 조합이 틀림없어 보였습니다. 결코 쉽다고는 할 수 없고 주류교회의 가르침과도 결이 다른 책의 내용이 얼마나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었고요. 그런데 출간되자마자 생각지도 않은 사랑을 받으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 처음에는 상상도 못한 놀라운 결과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요즘에는 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찾아 주시는지 곰곰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몇몇 분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거쳐 도달한 .. 2023. 7. 12. 비아 유튜브 음원 - "슬기로운 독서생활 : 편집장의 책읽기" (2023년 5월 3일) 비아 출판사의 민경찬 편집장님이 ‘편집장의 책 읽기’ 코너에서 주목할 만한 책으로 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이 책에 대해 안전한 전통의 성채에서 ‘너무 나갔다’ 며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는 분들도 있는 반면, 편집장님은 보수 개혁주의의 우물에서 기독교의 대양으로 ‘더 나가라’고 권유하시네요. 어떤 장단에 맞춰야 할까요 ㅋㅋ 제 책 이야기는 15분 10초경부터 나옵니다. 좋은 평가에 감사드려요! [슬기로운 독서생활] 편집장의 책 읽기 - 3화 영상 : https://youtu.be/WoPFtKF696s 2023. 7. 12. 아카데미 숨과 쉼 북토크 포스터 (2023년 5월 2일) 6뤌 1일(목)에 담양에 있는 독립서점 ‘수북수북’에서 북토크를 하게 되었습니다. 북토크 장소가 정말 멋지네요! 제가 평일에 고창에서 진료하다보니 북토크나 행사 나들이가 쉽지 않았는데 담양이 고창에서 딱 한시간 거리라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초청해주신 아카데미 숨과 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날 시간되시는 분들 많이들 뵈었으면 좋겠네요! 2023. 7. 12. 강호숙 교수님을 만나다! (2023년 4월 30일) 오늘 정은문고 이정화 대표님과 함께 제 책 의 추천사를 써주신 강호숙 교수님을 만나뵈었습니다. 정말 ‘멋지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분이시네요! 식사하면서 제 책 이야기와 함께 그간 교수님께서 겪으셨던 일들과 한국교회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공저자로 참여하신 귀한 책 도 선물받았습니다. 귀한 추천사로 책을 빛나게 해주셔서 다시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뿌리깊은 성차별을 타파하기 위해 내딛고 계신 발걸음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2023. 7. 12. <복음과 상황> 인터뷰 기사 - 기독교 신앙의 풍성함을 전하기 위해 그가 지나온 여정들 5월호의 ‘책과 사람’ 코너에 실린 제 책 와 관련된 인터뷰의 온라인 기사를 링크합니다. 책이 나오게 된 과정이나 책의 내용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전 인터뷰나 북토크에서도 밝힐 기회가 있었지만, 개인적 신앙의 여정에 대해서는 이 인터뷰가 조금 자세히 다뤄주셨습니다. 그중 몇 가지를 옮겨 보겠습니다. . 1.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 것이라고 예상했고 실제로는 어떤지? . "제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소속 교회의 교인입니다. 서론에도 썼지만 책 내용 중에 제가 속한 교단을 포함해 한국의 보수 교회들이 가르치는 공식적인 교리와 배치되는 부분들이 꽤 나옵니다. 저는 조직신학 교과서를 포함해 교리와 관련된 책들도 꾸준히 읽어왔기 때문에 어떤 부분이 문제 될 수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책의 질문에 대해 ‘정.. 2023. 7. 12. 뉴스앤조이 인터뷰 기사 - 진리는 평생 알아 가는 과정, 고정된 신앙 벗어나 유연한 태도 가져야 (2023년 4월 26일) 제 책, 와 관련해 진행한 뉴스앤조이 인터뷰 기사가 나왔네요. 워낙 잘 정리해 주셔서 특별히 덧붙일 말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두 가지만 부연해 보겠습니다. . 1. 어떤 분이 제 대답에 성경인용이 없다는 이유로 폄하하는 게시물을 올리신 보았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제 정체성은 무엇보다 ‘평신도 성경연구자’입니다. 저는 성인이 된 후로 지금까지 개론서와 주석들, 그리고 연구서들의 도움을 받아 신구약 성경 66권 모두를 적어도 두 차례 이상 자세히 공부해 왔습니다. 이 인터뷰에 실린 사진 몇 컷이 그 방식과 결과를 일부 보여줍니다. 단, 이 책은 성경본문을 직접 인용하는 대신 그 정신을 글에 녹여내는 방식으로 쓰였습니다. 그 이유에 대한 단서 역시 책과 인터뷰에 잘 담겨 있습니다! . “제 본령은 사실 독.. 2023. 7. 12. 차정식 교수님을 만나다 (2023년 4월 25일) 어제 전주에서 차정식 교수님을 만나뵈었습니다. 저는 현대 성서학의 성취를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해석의 향연을 특유의 독특하고 유려한 글쓰기로 펼치시는 교수님의 책들을 참 좋아해 왔습니다. 마침 이번에 제 책 에 대해 SNS에 좋은 평을 남겨주시기도 해서 비전케어에서 오랫동안 함께 사역해 온 전주삼성안과 문성헌 원장님 도움으로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즐거운 식사와 함께 성서와 한국교회와 제 책에 대해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팬의 심정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교수님 책을 들고 가서 사인도 받았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신 차정식 교수님과 자리를 주선해 주신 문성헌 원장님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교수님이 쓰신 귀한 책들을 더 많이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관심이 좀 남으시면 제.. 2023. 7. 12. <복음과 상황> 인터뷰 기사 소개 (2023년 4월 23일) 5월호의 ‘책과 사람’ 코너에 제 책 와 관련된 16페이지짜리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책이 나오게 된 과정에서부터 책의 내용, 제 신앙과 교회생활, 비전케어를 통한 국제실명구호활동에 이르기까지, 책 및 저자와 관련해 궁금해하실 만한 내용이 꽤 상세히 담겨 있습니다. 기자님이 토요일 인터뷰 후 주일날도 교회로 찾아오셔서 성가대 찬양때 바로 앞에서 열심히 촬영하시더니 결국 멋진 사진 한 장을 뽑아 주셨네요 ㅋㅋ 제가 가지고 있는 희귀템인 창간호가 1/2호 합본인데 이번이 390호째로군요. 1991년 창간호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서점으로 달려가 떨리는 손으로 페이지를 넘기던 일이 엊그제같은데 33년만에 제가 이 잡지와 인터뷰를 하게되다니 감개무량합니다. 오랜 세월동안 묵묵히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온.. 2023. 7. 12. 이해민님 서평 - 그리스도인에게 공부가 필요한 이유: 창, 길, 그리고 희망을 만들어가는 지도 (2023년 4월 20일)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또 지인을 페친으로 알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평소에도 독서량이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에 책에서 그 독서력의 깊이가 어떠한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자의 후기를 보면서 이 책이 후에 어떤 평가를 가져올 수 있을지, 본인도 자각하고 있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아빠가 딸에게 25가지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서 저자의 신앙관과 삶이 어떠한 것인지 우리로 하여금 생각하게 하고, 거기에 비춰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돌아보게 합니다. 책의 수많은 내용을 소개하기보다 마지막 꼭지의 독서에 관한 질문 '좋은 기독교인이 되려면 어떤 공부가 필요한가요?'라는 질문을 가지고 리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그것을 생각하고 이 책을 읽을 때 질문에 대한 저.. 2023. 7. 12. 믿음향기 유튜브 영상 - 재야의 숨은 고수가 설명하는 기독교 이야기 (2023년 4월 20일) 기독교 북튜버인 이신형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유튜브 채널 ‘믿음향기’에서 제 책 를 다뤄 주셨습니다. 몇년 전 청어람 북토크에서 처음 뵈었고, 그간 운영하시는 믿음향기 유튜브를 열심히 시청해 왔는데, 이제 체 책이 소개되는 일이 생겼군요! 제 책에 깊이 공감해 주시고 좋은 평가까지 내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인본 증정 이벤트도 있다 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믿음향기’ 채널도 많이 구독해 주세요! https://youtu.be/mhBNYHvc3_8 2023. 7. 12. 정은문고의 출판제의를 기쁘게 수용한 이유 많은 분들이 왜 라는 기독교 서적을 정은문고라는 일반출판사에서 내게 되었는지 궁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정은문고 이정화 대표님과 페친이었을 뿐 개인적인 인연은 없었습니다. 2년 반 동안 함께 작업했지만 만나뵌 것도 딱 두번, 그것도 책이 출간된 후였습니다. 그럼에도 책 집필 제의가 왔을 때 어떠한 망설임도 없이 즉시 수락했던 이유는 정은문고가 기독교 비기독교를 떠나 평소 제가 좋아하던, 정말 책을 잘 만드는 출판사였기 때문입니다. . 저는 '애서가'입니다. 여기서 애서가란 많은 책을 읽거나 소장한 사람이라는 의미 이전에 '책이라는 물질'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제게 책이란 정보를 담지하고 전달하는 미디어 플랫폼이기 전에, 그 자체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물질‘입니다... 2023. 7. 12. SunGYol Kim 님의 서평 (2023년 4월 17일) 성인이 된 세상에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어른의 태도를 집약한, 이 문답집은 기독교에 관한 책이 아니다. 이것은 기독교에 대한 의심과 질문의 책이고, 언제나 이미 새로운 기독교를 향한 모험이다. 이 책에 서려 있는, 제1의 정서는 폐쇄된 자아 내지 독선에 대한 강한 혐오로서의 ‘환대’다. “우리가 살고 싶은 나라, 우리가 가꾸어야 할 세상은 과연 어떤 곳이어야 할까. 지식과 덕을 갖춘 철인 왕이 다스리는 플라톤의 이상국가? 종교개혁자 칼뱅이 설교자로 봉사하며 철저한 기독교적 이상에 따라 통치되던 기독교 도시 제네바? 나는 일단 지도자가 누구든 그가 내세운 이상이 얼마나 훌륭하든 단 하나의 진리만이 모든 사람에게 강요되는 나라에는 단 1초도 머물고 싶은 생각이 없어. 다소 .. 2023. 7. 12. 뉴스앤조이 기사 - 신앙인이 준비할 수 있는 답안의 최고 모범 사례 (2023년 4월 15일)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5246&fbclid=IwAR3JRt-VvUfx4S7STHG16VsI0GAY1jMEMLnsQxvgFFnse8UShpSFNQDNTdk 신앙인이 준비할 수 있는 답안의 최고 모범 사례[탐독의 시간] 정한욱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정은문고)www.newsnjoy.or.kr 2023. 7. 12.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