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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저서176

청어람아카데미 북토크 영상 (2023년 4월 16일) 1부. 저는 기독교라는 아름다움에 매료되었습니다. 4월에 청어람아카데미아카데미에서 열렸던 북토크 영상입니다. 30분짜리 두개의 영상 중에 오늘은 첫 번째 1부 영상을 공유해 봅니다. 영상의 서두인 ‘책을 쓰게된 계기와 과정’에 정은문고 이정화 대표님이 목소리로 깜짝 출연합니다! 대체 뭘믿고 무명저자에게 책 집필을 의뢰하셨을까요? 사실 저도 궁금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ㅋㅋ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 정한욱 북토크 - 1부 ❝ 저는 기독교라는 아름다움에 매료되었습니다. 0:00 책을 쓰게된 계기와 과정 6:22 신앙생활의 여정 11:25 회심의 경험이나 계기 13:21 나에게 있어 기독교 신앙은? 17:07 신앙생활에 위기는 없었나요? 21:23 딸, 가족들과의 관계나 일상은? 26:53 교회 생활.. 2023. 7. 12.
청어람아카데미 북토크 후기 (2023년 4월 16일) 어제(4월 14일 금요일) 저녁에 청어람 새사무실에서 열린 제 책 북토크 잘 마쳤습니다. 페북으로만 뵙던 페친들을 포함해 여러 귀한 참석자분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즐겁고도 진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정은문고 이정화 대표님과도 무려 두 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게다가 전성민 교수님 책에 저자 사인도 받고 조희선 선생님께 저서 사인본을 증정받기도 했네요. 지금은 토요일 오전진료를 위해 새벽기차로 다시 일터에 내려가는 중입니다. 그나저나 사진을 보니 이제 아저씨 포스가 물씬 풍기는군요 ㅋㅋ . 책을 내기 직전까지만 해도 이 정도의 반응을 얻으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는데 출간후 하루하루를 놀라움과 감사 속에 보내고 있습니다. 북토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과 행사를 기획해 주신 청어람 관계자.. 2023. 7. 12.
청어람아카데미 유튜브 영상 "잘 읽지는 못하지만" 세 편 (2023년 4월 5-6일)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이 좋은 책을 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한욱 선생님의 책 의 일부를 직접 읽고, 간단히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성우처럼 멋있게 잘 읽지는 못하지만, 즐겁게 재미있게 읽어보았습니다. 함께 읽어보아요. 4월 14일에는 저자와 함께 대화 나누는 북토크 시간도 갖습니다. 이 영상과 북토크 소식을 공유하고 신청해주시면 5분을 뽑아 저자의 사인이 담긴 책도 드립니다. 1. 첫번째 _ 시작하며 (2023년 4월 5일) https://www.youtube.com/watch?v=pKiPnotRSYU 2. 두번째 _ 세계관 _ 기독교 세계관과 세계 기독교 (2023년 4월 6일) https://www.youtube.com/watch?v=-AW0POGvW6Q 3. 세번째 .. 2023. 7. 12.
구선우 목사님 서평 (2023년 4월 6일) 신뢰하는 분들이 추천하는 책. 안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책은 딸이 던진 25가지 주제별 질문에 대한 아빠의 답을 담고 있습니다. 몇 가지 감상을 남겨봅니다. 1. ‘회의적인 교양인’이 던지는 질문에 일방적인 답을 제시하기 보단, 여러 가지 논의들을 소개하고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한다. 참 따듯하다. 2. 이 책만이 가진 장점이라면, 저자인 안과 의사선생님의 이야기가 있다는 점. 병원에서 소소한 에피소드들, 백내장 수술, 수술의 신 이야기.. ‘신앙’이란게 고상한 지식이 아니라, 매일의 일상 속에서 벌어진 일에서 출발한다는 걸 새삼 느꼈다. 나도 이렇게 일상에서 만나는 하나님이 참 좋다. 3. ‘응? 나부터 잘하라고? 살 빼라고?’ 이런 식으로 종종 유머가 있기도 한데, 저자가 어떤 분인지 궁금하.. 2023. 7. 11.
전현철 목사님 서평 (2023년 4월 12일) 1. 이 책을 읽어가면서 두 가지가 분명해 보였다. 첫째는 놀랍도록 대단한 책이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가 의사인 것은 분명하다는 것이다. 너무나 대단한 학식을 가지고 있어서 가끔 의사인지, 신학자인지 의심스러웠지만, 그가 쓴 글에서 그가 의사라는 점이 분명해 보였다. 그는 현 시대의 문제들, 각각의 문제의 핵심을 매우 예리한 눈초리로 제대로 읽어내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읽어낸 매서운 눈은 수술실의 매서운 메스로 놀라운 수술을 감행한다. 신학자와는 다르게, 신학이라는 굴레나 각자의 자기 분야의 분파에 함몰되지 않고, 전체 그림을 그려가며 그 문제의 핵심을 신학자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그는 분명히 의사라는 점이 잘 보였다. 그것도 아주 유능한 의사 말이다. 그리고 이런 놀라운 통찰력이 .. 2023. 7. 11.
신동주 PD님 서평 25개의 질문. 그리고 25개의 답변. (질문들이 참 좋음. 답변할 때 성경 구절 거의 인용하지 않음. 나에겐 그 점도 참 좋았음.) 질문들 중에서 챕터의 질문이 특히 인상적이었음. 질문은 다음과 같음: "전에 아빠와 함께 의료봉사를 갔을 때 수많은 사람이 아침부터 줄을 서있는데 옷차림이 훌륭하고 지위가 높아 보이는 현지인 남자 한 사람이 줄을 무시한 채 막무가내로 자기 가족과 친지들을 이끌고 병원으로 들어온 적이 있었어요. 저는 어떻게 그렇게 대놓고 새치기를 할 수 있느냐고 분노했지만 아빠는 그 사람들을 진료해 주었지요. 그리고 나중에 이런 문화권에서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 다른 사람들 앞에서 수치로 느껴질 행동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어요. 그렇다면 그 사람에게 수치감을 주지 않기 위해 .. 2023. 7. 11.
차정식 교수님 서평 (2023년 4월 9일) 저자 정한욱 원장은 안과전문의로 전북 고창에서 30년간 환자 진료를 해오신 분이다. 또 지난 15년간 비전캐어라는 국제선교단체를 통해 가난한 외국을 다니며 무료 수술과 진료로 인술을 베풀어오신 훌륭한 분이다. 저자는 이런 일 한 가지만으로도 정신없이 분요할 텐데 틈나는 대로 엄청난 기독교 관련 독서로 신학자와 목사를 움찔하게 만든다. 그의 독서 순례적 행보가 참으로 경이롭다. 이 책은 보수적인 개신교단에서 자란 저자가 대학생 딸의 신앙적 고민과 질문에 아빠로서 답하면서 지난 40년간 기독교 신자로 살아오는 동안 꾸준한 독서로 배우고 깨달아온 지혜를 나누는 대화로 엮어져 있다. 대학생 딸의 질문이 예리하고 동시대적 맥락에서 적실하다면 답하는 아빠의 지성은 정직하고 풍성하다. 한국의 평신도 교인들이 정한욱 .. 2023. 7. 11.
편향성 논란에 답하다 (2023년 4월 8일) 오늘 제 책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신 한 목사님의 글을 접했습니다. 일단 제 책을 사서 (일부지만) 읽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책 사진과 평가까지 남겨주신 것에 대해 더 깊이 감사드립니다. 책을 내보니 비판보다 무서운 것이 침묵과 무관심이더군요. 그래서 제 책에 부정적일지언정 이렇게까지 시간과 관심을 기울여주신 것에 대해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그분이 보여주신 우려와 비판에 대해서도 충분히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성인이 된 후로 35년 이상을 누군가의 책을 읽고 자유롭게 비판하며 살아왔으니까요. 이제 일단 제 이름으로 된 책이 나온 이상 평가와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은 숙명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오히려 잊혀지지 않고 관심의 대상이 된다는 것 자체가 너.. 2023. 7. 11.
윤미순 권사님 서평 (2023년 4월 6일) 요즘 온라인에서 가장 핫한 책이다. 어쩌면 애진작에 나왔어야 한다. 여기 저기 페북 피드에 소감문들이 많이 올라온다. 그래서 나는 애진작에 읽고서도 리뷰를 못썼을 수도.... 저자는 신학자가 아닌 일반 신도로서 다독가이다. 딸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글이다. 아빠는 단순히 아는 바를 표현하지 않고 거기에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여러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답을 하고 있다. 물론 한가지 주제에 대해 여러 대화가 이어지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25개의 질문의 특성이다. 성서의 무오성에 대해, 종교적 활동을 열심히 하는 자가 제자인가, 하나님은 왜 남성성으로 불리는가, 왜 인간이 죄인임을 강조하는가, 정의로운 신이 있다면 죄 없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고통 당하는 세상의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하나님은 역사.. 2023. 7. 11.
서경원 선생님 고창에 방문하다! 제가 참여하고 있는 온라인 성경연구 모임인 ‘성경 묻고 답하기’ 멤버이신 서경원 선생님께서 멀리 순천에서 맛있는 떡을 들고 고창 제 클리닉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의 저자 실물을 확인하러 오셨다고 합니다! 함께 식사하며 책과 관련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황송하기 그지없네요. 온라인에서 자주 뵙기는 했지만, 이렇게 친히 찾아와 주시니 더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말씀을 나누며 좋은 교제가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2023. 7. 11.
청어람아카데미 북토크 포스터 (2023년 4월 3일) 4월 14일 저녁 7:30 부터 청어람아카데미에서 북토크를 열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을 모시기는 힘듭니다만, 저도 기쁜 마음으로 기대중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2023. 7. 11.
『읽다 살다』동영상 - 정한욱 편 https://youtu.be/Zg3FXd6Jil0 2023. 7. 11.
2쇄가 도착하다! (2023년 3월 31일) 일주일 전에 발주했던 2쇄본도 오늘 클리닉에 도착했습니다. 책이 나온 후로 상상도 못한 관심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무명의 저자를 믿고 모험을 걸어주신 정은문고 이정화 대표님, 멋진 추천사를 써주신 여러 선생님들, SNS에 좋은 평가를 올려주신 여러 페친들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사고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기왕 이렇게 된 것, 까짓것 3쇄도 한 번 가볼까요 ㅋ 2023. 7. 11.
국민일보 기사 - "사랑과 환대로 .... 소유 권위의 재능을 나누라" (2023년 3월 31일) 기사보기 https://v.daum.net/v/20230331030410644 신앙을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사랑과 환대로 소유·권위의 재능을 나누라”딸은 당돌하게 묻고 아빠는 신학책 수백 권을 꼭꼭 씹어 소화한 내용을 가지고 답한다. 대학생들은 날카롭게 묻고 ‘엄마’ 교수는 다정하게 고민을 나눈다. 교회에서 마음껏 질문하지 못하는 v.daum.net 2023. 7. 11.
이동영 교수님이 고창에 다녀가시다 (2023년 3월 30일) 이동영 교수님이 고창 제 클리닉에 다녀가셨습니다. 이전에 백내장 수술해드린 자리에 때가 끼어(후발백내장) 레이져로 제거해 드렸습니다. 수술결과는 아주 좋네요. 제 책 가 출간되기 전 원고를 검토하면서 어색한 표현을 손봐주셨고, 독일어나 라틴어로 된 신학 용어들을 정확하게 감수해 주셨습니다. 멋진 추천사는 말할 필요도 없고요.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저서인 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2023. 7. 11.
Daniel Mo 님 서평 (2023년 3월 30일) 교회와 목회자, 교인들의 잘못과 실수들이 쌓여, 한국의 기독교는 강압적이고 배타적이며 소통 불가능한 종교로 비치는 듯하다. 기독교의 핵심인 사랑과 포용, 환대와 공감은 사라지고, 편견과 차별이 더욱 부각되는 종교 집단으로 보이는 것은 아닌지. 질문할 수 없는 경직된 문화는 더욱 깊이 하나님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는 길을 차단했다. 무조건적 순종이 아름다운 미덕으로 여겨지고 다양한 의견은 묵살될 때가 많다.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소통은 불가능하고 탐욕과 이데올로기가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다. 가장 큰 문제는 현실에 대한 객관적 인식보다 현상 유지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십자가를 지고 가라는 명령은 무시된 채, 당장의 안전과 행복만을 추구한다. 성숙한 공동체는 어떠한 질문에도 열려있다. 무지를 인정하며,.. 2023. 7. 11.
오수경 대표님 서평 (2023년 3월 21일) 출간되기도 전에 좋을 것이라 예감하게 되는 책이 있다. 그리고 대체로 그 예감은 맞을 확률이 높다. 정한욱선생님의 책이 곧 나온다는 소문을 들었을 때도 그런 예감을 했다. 청어람 프로그램에 함께 한 게 직접적인 인연의 전부일 뿐이지만, 페이스북에서 그간 만나온 정한욱 선생님은 성실하고, 진지하고, 열려있는 그리스도인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넘사벽 다독가다. ‘좋은’ 필자가 될 조건을 다 갖춘 분의 책이 별로일 가능성은 없고... 이토록 진지한, 심지어 보수적인 그리스도인의 책을 내는 일반 출판사에서 이 책을 허투루 냈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 나의 예감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이 책이 어서 내 손에 들어오길 기다렸다. 이 책에 관한 호평이 줄을 서겠지만, 나도 말을 보태자면, 일단 세 가지 면에서 참.. 2023. 7. 11.
이동식 대표님 서평 (2023년 3월 17일 - 2024년 1월 23일) 2023년 5월 12일 내 입장에서는 좀더 화끈한 논의들이 쏟아져 나와도 좋았을법한 책이다. 보수적인 신학 노선의 입장인 목회자 분들에게서도 이 책의 유익을 논하는 글을 여럿 봤다. 냉혹한 평가도 보았다. 책은 그래야 한다. 세상이 하나의 일치된 완전체로 돌아가지 않듯이 책도 그렇다. 칭찬 일색이거나 비판 일색이라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나름 그 읽기의 유익과 우려를 잘 표현해 주시는 분들의 글은 내가 봐도 이해가 쉽다. 그리고 깊은 지식이 없는 내가 우려하거나 살짝 아쉬운 부분들에 관한 시각도 비슷했다. 그런데 나는 저자분을 뵐 기회가 있었고 물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유익하고 날서지 않은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직접 마주했으니 그 의문들조차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책에 표현되지 않은 저자의 심정을.. 2023.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