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78 유난히 분주했던 주일 하루! 오늘은 찬양위원장과 청년위원장을 겸하고 셀리더로도 섬기는 제게 특별히 분주한 주일이었네요! 주일예배(찬양대) - 식당봉사 - 예배특송 리허설 - 부활절 칸타타 연습 - 청년부 예배 및 청년부에서 만난 딸. 저는 일상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의 본질을 구현하는 장이라는 신념을 품고 살아왔습니다만, 장로가 되니 교회를 돌보고 섬기는 책임까지 어깨에 지게 되었네요. 짐이 가볍지 않지만 즐겁게 감당하려 노력중입니다! 2026. 3. 15. 2026년 비전케어 정기총회 및 아이캠프 발대식 (2026년 3월 5일) 오늘은 국제실명구호기구 (사) 비전케어의 2026년 정기총회와 2026년 비전아이캠프 발대식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렸습니다. 김동해 이사장님과 구자경 사무국장님을 포함한 본부 간사님들, 저와 제 아내를 포함한 이사진들, 세계 각지에서 수고하시는 현지 지부장님들과 일반 자원봉사자들까지 비전케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모여 기쁨과 감사로 작년을 돌아보고 새해를 계획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네요. (사진 1-2).비전케어는 작년에 12개국에서 20차례의 비전아이캠프를 열어 7604건의 진료와 1609건의 수술을 통해 어둠 속에서 살아가던 지구촌 이웃들에게 새 빛을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개도국 어린이 12,465명에게 학교 안검진을 실시했고, 29,091건의 지역사회 안보건 활동을 시행했으며, 모두 .. 2026. 3. 15. 2026년 부활절 칸타타 연습 시작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올해도 사망 권세 이기시고 우리의 주요 구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노래하기 위해 신용산 연합찬양대의 모든 지체들이 기쁘고 벅찬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 모였습니다. 우리가 이 칸타타와 함께 십자가의 은혜에 깊이 침잠하고 부활의 능력을 소리 높여 찬양하며 모든 영광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휘자와 반주자, 앙상블과 찬양대의 각 파트에 이르기까지 함게하시는 모든 대원들이 마음과 소리를 모아 부활의감사와 기쁨을 아름답게 노래하여 온 성도들과 함께 은혜와 기쁨을 나누는 벅찬 부활절 예배와 칸타타가 되게 히여 주시옵소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연습과 찬양의 모든 순간이 기쁨과 은혜로 충만하길 소망하며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 3. 8. 2026년 3월 8일 호산나 찬양대 시작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복되고 즐거운 주일 아침 사랑하는 우리 호산나의 지체들이 당신의 귀한 이름을 찬양하기 위해 함께 모였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땅과 하늘을 만들고 주관하시며 한량없는 선함과 인자하심으로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려 합니다. 지휘자와 반주자, 악기팀과 각 파트의 대원들에 이르기까지 모두 마음과 소리를 모아 아름다운 음악에 진심어린 우리 신앙의 고백을 담아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늘의 보좌를 움직이고 성도들의 심금을 울리는 은혜로운 찬양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직 도착하지 못한 발걸음을 속히 인도해 주시고 아직 미몽에 잠긴 목소리도 어서 깨워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6. 3. 7. 2026년 3월 8일 장로기도회 일시 - 2026년 3월 8일 8:50 당회실찬송 – 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1. 교회를 위해 1) 본질 – 예배와 찬양 / 가르침과 교제 / 섬김과 환대 / 전도와 선교 2) 예배와 교육 - 영과 진리로 드려지는 예배 / 부활절 예배와 칸타타를 위해 - 다음 세대가 성도와 제자로 자라나도록 3) 위원회 사역 - 모든 사역이 어려움 없이 진행되도록 - 갈등이나 어려움이 잘 해결되도록 - 학사관 – 원활한 운영 / 자립준비청년을 잘 섬기게 되도록 4) 성도들 - 진실한 사람, 신실한 성도, 섬기는 제자 - 육체적, 경제적, 영적인 어려움 겪는 성도들 5) 한국교회 – 추문 / 낮아짐 / 빛과 소금2. 세상을 위해 1) 국가와 민족 - 정치/경제/사법/종교 지도자들 그리고 시민들 - 합심.. 2026. 3. 7. 요한복음 강연 - 제4복음서의 역사와 신학, 그리고 내러티브 수사학 (해롤드 애트리지 지음, 김경민 옮김, 감은사 펴냄) 요약 1. 변화하는 제4복음서 연구동향 (1) 요한복음과 종교들의 역사 이 관점은 제4복음서의 독특성을 종교적 역사라는 맥락에서 조명한다. (1) 루돌프 불트만을 대표로 하는 종교사학파는 제4복음서가 일종의 영지주의적인 교설을 담은 문서라고 주장했다. (2) C.H. 도드는 헬레니즘의 대중 종교가 담긴 문서인 헤르메스 문헌에서 요한복음과의 병행을 발견했다. (3) 여러 학자들은 쿰란 문헌을 토대로 요한복음이 묵시문학적 경향을 가진 소종파 유대교에서 출현했다고 주장한다. (2) 요한복음의 사회학적 읽기 이 방식은 요한복음의 사회적 맥락을 파악하기 위해 사회과학의 통찰을 사용한다. (1) 사회사적 방식은 웨인 믹스, 루이스 마틴, 레이몬드 브라운으로 대표되며 복음서 배후의 공동체를 재구성하는 데 집중한다. 이들.. 2026. 3. 1. 강성열 교수님과의 『내가 네게 장가들리라 - 설교를 위한 호세아 연구』 줌모임 후기 (2026년 2월 22일) 지난 주일 (2월 22일) ‘성경 묻고 답하기’ 모임에서는 호세아 연구서인 『내가 네게 장가들리라』를 쓰신 강성열 교수님을 온라인으로 모시고 책 내용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이번 주 내내 바쁘고 몸 컨디션도 안좋아 1주일이 지난 지금에야 올리게 되었네요. 총 12명의 인원이 참여해 2시간여 동안 호세아서의 세계에 푹 빠졌던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1,2) 저는 강성열 교수님이 직접 쓰신 책을 이번에 처음 접했습니다. 그러나 제 서재에는 교수님이 번역하신 구약신학 관련 책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버나드 앤더슨의 『구약성서 이해』 와 로날드 E. 클레멘츠의 『구약성서 해석사』는 오랫동안 제 구약공부의 기본 교과서였습니다. 클라우스 베스터만의 『창세기 주석』은 창조신학이라는 성서읽.. 2026. 2. 28. 청년부 수련회에 두쫀쿠를 쏘다! 어제부터 충정교회 수양관에서 신용산교회 청년부 동계 수련회가 진행중입니다.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110명이 넘는 청년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올해부터 교회에서 찬양위원장과 함께 청년위원장을 맡게 된 저도 토요일 저녁집회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수련회 참석중인 딸도 만났습니다^^ 귀한 청년들을 위해 장로회에서 커피차를 보내주셨고 (예약되었던 130잔을 초과했습니다) 저는 청년들에게 그 유명한 ‘두쫀쿠’를 쐈습니다. 다 반응이 좋아서 기쁘네요! 하나님께서 이 귀한 청년들의 앞날을 지켜주시고 은혜 베푸시길 소망합니다. 2026. 2. 22. 단짝후배 권오상 집사의 백내장을 수술하다 어제 오전에 교회 성가대 단짝인 후배 권오상 집사의 백내장을 수술했습니다. 눈동자가 잘 안커지고 그나마 수술중 계속 줄어드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잘 마무리되었네요. 수술후 모리타니아에서 함께 땀흘렸던 우리병원 나병애, 서보경쌤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동료 간병차(?) 성가대 후배인 이준호, 표원기 집사가 고창에 내려와 수술환자의 원기보충을 위해 선배가 산 맛있는 소고기를 본인들도 폭풍 흡입했다고 합니다 ㅋㅋㅋ 오늘 확인해보니 다행히 수술결과는 나안시력 1.0으로 아주 좋네요. 40년간 인연을 이어 온 절친후배를 내 손으로 수술해주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이로서 부모님과 아내에 이어 단짝 후배까지 부담스러운 백내장 수술 4관왕을 달성한 셈이로군요. 더 밝아진 눈으로 앞으로도.. 2026. 2. 21. 2026년 설 연휴 2월 14-15일 연휴 첫날 토요일과 둘째날 주일이 끝나갑니다. (1) 토요일 저녁 교회 학사관 지원학생 온라인 면접 (올해부터 청년위원장을 맡게 되어 당연직인 교회 학사관 운영팀장으로도 사역하고 있습니다.) (2) 즐겁고 은혜로운 주일예배 찬양대 (3) 강남교보 들러 책사기. 소설은 아내 부탁이고 살까 말까 고민하던 비싼 벽돌책 결국 질렀습니다. (4) 아이들과 본가방문 및 세배, 그리고 (5) 가족식사!2월 16-17일 연휴 셋째날 월요일. 오전에 지우와 다이소 다녀옴. 오랜만에 가족끼리 풀빌라에 놀러와 맛있게 먹고 재밌게 논 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사람들만 남아 열공모드로 ㅎㅎ 2월 18일 연휴 마지막날. 오전에 딸과의 첫 번째 스크린골프 시합. 오후에는 언제나 반가운 절친후배들과 만.. 2026. 2. 18. 시골의사의 소소한 기쁨 오늘 제 단골환자가 교회에서 장로로 임직하셨다고 답례품 수건 하나를 들고오셨습니다. 어떤 할머니께서는 직원들과 맛이나 보라고 직접 재배한 옥수수를 쪄서 가져다 주셨습니다. 얼마 전에는 백내장이 아주 심해 실명에 가깝도록 시력이 떨어졌지만 눈동자가 전혀 커지지 않아 몇 군데 병원에서 수술불가 판정을 받았던 환자를 수술해 드렸더니 고맙다고 떡을 들고오시기도 했네요. 엊그제 오셨는데 세상에, 양안 시력이 1.0까지 나왔습니다! 환하게 웃는 환자의 표정을 보여드리고 싶을 정도네요. 보람과 기쁨과 감사 ~~!! 2026. 2. 17. 2025년 모리타니아 아이캠프팀 애프터 (2026년 1월 17일) 지난 11월 모리타니아 비전아이캠프에서 함께 땀흘렸던 신용산 팀과 우리안과 팀이 고창에서 만나 애프터 모임을 가졌습니다. 책이 있는 풍경과 고창 책마을에 방문했고, 선운사 구경까지 잘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간을 잘못 계산해 캄캄한 산길을 내려오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올라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네요! 2026. 2. 17. 도스토옙스키와 저녁 식사를 (김영웅 지음, 바틀비 펴냄) 기초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중인 과학자이자 다섯 권의 책을 낸 작가인 김영웅 박사님이 여섯 번째 저서인 『도스토옙스키와 저녁 식사를』 (바틀비 펴냄)을 보내 주셨습니다. 받은 지는 꽤 됐는데 분주하다는 핑계로 지금에야 다 읽고 글을 남기게 되네요. 귀한 책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이 책은 저자가 주도해 만들어진 ‘도스토옙스키와 저녁 식사를’이라는 이름의 오프라인 독서 모임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도스토옙스키와 저녁 식사를’은 12명의 비전공자들이 1년 6개월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도스토옙스키의 모든 작품을 출간 순서대로 읽고 저녁 식사를 나눈 모임이었습니다. 저자는 열다섯 차례 이어진 이 모임의 내용을 한 번의 만남에 한 장씩 할애해 총 15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 담았습니다..각 장은 .. 2026. 2. 13. 요한과 마오, 그리고 골드베르크 주문한 두 권의 책을 받았습니다. 요한복음 연구서인 『요한복음과 만나다』 (외르크 프라이 지음, 김경민 옮김, 비아 펴냄)과 피아니스트 주샤오메이의 『강과 그 비밀』 (배성옥 옮김, 마르코폴로 펴냄)입니다. (사진 1) ‘성경 묻고 답하기’ 그룹에서 이번 주부터 두툼한 데이비드 포드의 『요한복음 – 신학적 주석』 (김지호 옮김, 도서출판100 펴냄)을 함께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간 여러 요한복음 연구서나 주석들을 읽어 왔지만 지금까지 제 요한복음 읽기의 가이드 역할을 한 책은 영남신학교 김춘기 전 교수님이 쓴 『요한복음 연구 - 신학과 주석』 (한들출판사 펴냄)이었습니다. (댓글에 링크) ‘요한공동체’의 존재를 전제로 역사적이고 통시적인 관점에서 요한복음에 접근하는 책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요한복음 내.. 2026. 2. 12. 송민원 교수님과의 『태초에 질문이 있었다』 줌모임 후기 (2026년 2월 7일) 지난 주 토요일 (2월 7일) 저녁에 ‘성경 묻고 답하기’ 모임에서 송민원 교수님을 모시고 『태초에 질문이 있었다』 의 내용으로 질문과 대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명 가까운 인원이 참여해 2시간이 넘도록 진지하게 진행된 좋은 시간이었네요! 기억을 위해 교수님의 말씀 중 인상 깊었던 몇 가지 내용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물론 제 요약이라 교수님 생각과 동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나는 문헌학을 공부하고 남침례교에서 안수받은 목사이기에 학문적 엄밀성과 ‘오직 성경’의 정신으로 성서 text를 꼼꼼하게 읽습니다. 구체적으로 다른 학자의 연구나 주석을 읽기 전에 먼저 성서 본문을 처음 접하는 것처럼 읽어 ‘팩트’를 발견하려고 노력합니다. 해석은 자유로울 수 있지만 팩트에 오류가 있어서는 안되기 .. 2026. 2. 11. 2026년 2월 8일 주일예배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와 궂은 날씨 가운데도 우리 신용산의 지체들을 눈동자 같이 지켜주시고, 오늘 복되고 즐거운 주일에 예배의 자리에 나아와 함께 머리 숙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강한 손과 편 팔로 우리를 죄의 처소와 종의 자리에서 일으켜 주시고 택함 받은 족속과 왕 같은 제사장과 거룩한 성도로 삼아주신 은혜로운 주님, 우리가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에게 주신 언약의 말씀을 깊이 마음에 새기며 그 명령하신 바를 충실히 준행하여 떡으로만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참 성도의 길로 행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평탄한 대로에서나 거친 광야길에서나 한결같은 긍휼과 사랑으로 우리 신용산 공동체를 거두고 지키며 이끌어 주신 은혜의 하나님, 새해에도 우.. 2026. 2. 8.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선포한다 (케네스 리치 지음, 손승우 옮김, 비아 펴냄) 요약 이 책은 여러 곳에서 행한 성금요일 설교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십자가의 복음을 선포하고 이를 기도와 성서 연구, 다른 사람과의 만남과 연관지어 묵상한 책이다. 1. 그리스 사람에게는 어리석은 일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그리스도와 수난이라는 위험한 기억에 의해 형성된다. (요한 밥티스트 메츠) 성찬은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의례의 방식으로 재현(기억)하는데 초점을 둔, 낯설고 기이하며 신비한 사건이다. 이 기억을 공동체로 공유하면서 우리는 그분의 구성원, 그분의 몸, 그분의 성육신을 인류 역사로 확장하는 지체가 된다. 그리스도인에게 그리스도는 힘과 은총의 원천이자 고통과 고난 가운데 연대가 깊어지게 하는 분이다. 그리스도교의 선포와 증언은 명백한 부조리, 하느님의 어리석음과 십자가의 어리석음에 뿌리를 두고.. 2026. 2. 7. 좋은 책들인데 책값이 …. 찰스 테일러의 『세속의 시대』 (조형준 옮김, 새물결 펴냄) 와 최종원 교수님의 『종교개혁, 중세에서 근대로의 역사적 대전환』 (도서출판 길 펴냄)이 요즘 페북 담벼락 여기저기서 자주 눈에 띱니다. 좋은 저자가 쓴 좋은 책들이라 탐이 납니다만 ..... 와우, 문제가 책값이네요! (사진 1, 2) 일단 보관함에 저장은 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찾아보았던 나온지 오래된 얇디 얇은 성경공부 교제인 이 중고가로 5-9만원이라 깜짝 놀랐었는데 그에 비하면 이 책들은 비싼 편도 아니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 어이쿠, 정신 차려야겠습니다! ㅋㅋㅋ (사진 3-5) 2026. 2. 5. 이전 1 2 3 4 ··· 99 다음